지하철 1호선 통제…출근길 비상

<앵커 멘트>

계속된 집중호우로 서울과 경기지방에는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언제부터 1호선 운행에 차질이 생겼나요?

<답변>

네 오늘 새벽 6시 3분쯤입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동의 오류동역이 침수되면서 인천방향 양방향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중단 됐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중단됐던 1호선은 조금전인 6시 52분부터 복구되 오류동역에서 부천사이에 서행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 구간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잠수교도 오늘 새벽 2시 50분쯤 보행자와 차량 운행을 이미 통제된 상태입니다.

상습 침수지역인 서울 증산지하차도와 양재천로 영동1교에서 KT 앞 도로,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 부근 개화 6갑문도 통제돼 차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 강남 양재천 하부도로, 증산지하차도 등에서도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서초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반포 교차로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지하철 일부 구간까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