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면산 산사태…매몰자 1명 시신 발견

입력 2011.07.27 (09:43) 수정 2011.07.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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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우면동 우면산 터널 요금소 부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우면산 터널 요금소 출구 부근 2층 단독주택에서 여성의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토사에 매몰된 남부순환도로 일부와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추가 매몰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EBS 교육방송 직원들도 긴급 대피하면서 정규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8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과 관악 신림 난곡을 잇는 산복터널에서도 산사태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6대가 토사에 매몰돼 운전자 56살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터널 안에서 주행하던 운전자 40여 명이 차량을 버리고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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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우면산 산사태…매몰자 1명 시신 발견
    • 입력 2011-07-27 09:43:49
    • 수정2011-07-27 12:26:17
    사회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우면동 우면산 터널 요금소 부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우면산 터널 요금소 출구 부근 2층 단독주택에서 여성의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토사에 매몰된 남부순환도로 일부와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추가 매몰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EBS 교육방송 직원들도 긴급 대피하면서 정규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8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과 관악 신림 난곡을 잇는 산복터널에서도 산사태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6대가 토사에 매몰돼 운전자 56살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터널 안에서 주행하던 운전자 40여 명이 차량을 버리고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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