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유소 휘발유값 19일 만에 하락세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 서울지역 주유소의 무연 휘발유 평균가격이 19일 만에 떨어졌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을 보면 어제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1.6원 내린 2천25원 22전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정유사들의 기름값 할인 방침이 종료된 지난 7일 이후 18일 연속 올랐습니다.

지난 25일에는 2008년 7월13일 기록된 역대 최고가인 2천27.79원에 불과 0.97원 모자란 리터당 2천26원 82전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64원 오른 천947원 38전을 기록해 지난 7일 이후 19일 연속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