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민주화 시위 끝에 퇴진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다음주 재판을 앞두고 나흘째 먹는 것을 거부해 병약해진 상태라고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무바라크의 주치의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의료진과 부인이 강요할 때만 음료를 섭취해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며 '상태가 더 악화된다면 정맥주사로 영양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치의는 또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심각한 우울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집트를 29년 동안 통치해온 무바라크는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지난 4월부터 홍해 휴양지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무바라크가 재판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이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바라크의 주치의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의료진과 부인이 강요할 때만 음료를 섭취해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며 '상태가 더 악화된다면 정맥주사로 영양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치의는 또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심각한 우울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집트를 29년 동안 통치해온 무바라크는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지난 4월부터 홍해 휴양지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무바라크가 재판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이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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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바라크, 재판 앞두고 나흘째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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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12:49:59
지난 2월 민주화 시위 끝에 퇴진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다음주 재판을 앞두고 나흘째 먹는 것을 거부해 병약해진 상태라고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무바라크의 주치의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의료진과 부인이 강요할 때만 음료를 섭취해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며 '상태가 더 악화된다면 정맥주사로 영양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치의는 또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심각한 우울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집트를 29년 동안 통치해온 무바라크는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지난 4월부터 홍해 휴양지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무바라크가 재판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이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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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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