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1호 유연근무 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8시 출근, 5시 퇴근'하는 유연근무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장관은 오늘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회의가 8시에 시작해 8시까지 출근하고 있어 앞으로 5시에 퇴근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곧바로 유연근무 신청서를 인사과에 제출하고 즉시 실행에 옮겼습니다.

현행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은 공무원의 1일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원칙이나 유연근무를 소속 행정기관의 장에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유연 근무를 하는 직원은 90명 정도이며 박 장관의 신청에 따라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