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970년대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핵 개발에 필요한 물자들을 수출하지 않도록 비밀 외교캠페인을 전개한 것으로 오늘 비밀 해제된 외교문서들에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78년 11월 지미 카터 대통령 정부에서 사이러스 밴스 국무장관은 서유럽, 호주, 일본 등에 주재하고 있는 자국 외교관들에게 파키스탄 정부가 핵물질 확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 정보에 경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밴스 장관은 파키스탄의 이같은 노력은 숙적 인도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알리 부토 총리가 핵무기를 이슬람 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지난 1978년 11월 지미 카터 대통령 정부에서 사이러스 밴스 국무장관은 서유럽, 호주, 일본 등에 주재하고 있는 자국 외교관들에게 파키스탄 정부가 핵물질 확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 정보에 경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밴스 장관은 파키스탄의 이같은 노력은 숙적 인도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알리 부토 총리가 핵무기를 이슬람 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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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파키스탄 핵개발 저지 위해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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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16:38:23
미국 정부는 1970년대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핵 개발에 필요한 물자들을 수출하지 않도록 비밀 외교캠페인을 전개한 것으로 오늘 비밀 해제된 외교문서들에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78년 11월 지미 카터 대통령 정부에서 사이러스 밴스 국무장관은 서유럽, 호주, 일본 등에 주재하고 있는 자국 외교관들에게 파키스탄 정부가 핵물질 확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 정보에 경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밴스 장관은 파키스탄의 이같은 노력은 숙적 인도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알리 부토 총리가 핵무기를 이슬람 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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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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