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대란…도로 곳곳 통제·열차 운행 중단

입력 2011.07.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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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열차가 멈추는 등 교통 대란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수락에서 성수 구간과 성수 분기점에서 녹천교까지 구간이 도로 침수로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도 하남 방향 성산대교에서 반포대교 구간과 김포 방향 동호대교에서 성산대교 구간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강변북로는 일산 방향 영동대교에서 원효대교까지와 구리 방향 양화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내부순환로도 성산 뱡향 성동 분기점에서 마장까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여파로 남부순환로 예술의 전당 부근도 차량 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폭우로 물에 잠겼던 광화문 사거리가 또다시 침수돼 한때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강남 도심도 도로에 물이 넘쳐나면서 양재대로와 강남역 부근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여기에 서울 지역 도로 백5십여 개의 신호등이 꺼져 교통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철도 역시 침수 피해로 일부 구간에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원선 동두천에서 철원 신탄리 구간이 저녁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앞서 오후 1시 반쯤에는 응봉역에서 옥수역 사이에서 열차가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되면서, 인천역까지 구간 운행이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습니다.

분당선 운행도 선릉역에서 대모산역까지 통제되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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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대란…도로 곳곳 통제·열차 운행 중단
    • 입력 2011-07-27 20:37:35
    사회
서울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열차가 멈추는 등 교통 대란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수락에서 성수 구간과 성수 분기점에서 녹천교까지 구간이 도로 침수로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도 하남 방향 성산대교에서 반포대교 구간과 김포 방향 동호대교에서 성산대교 구간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강변북로는 일산 방향 영동대교에서 원효대교까지와 구리 방향 양화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내부순환로도 성산 뱡향 성동 분기점에서 마장까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여파로 남부순환로 예술의 전당 부근도 차량 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폭우로 물에 잠겼던 광화문 사거리가 또다시 침수돼 한때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강남 도심도 도로에 물이 넘쳐나면서 양재대로와 강남역 부근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여기에 서울 지역 도로 백5십여 개의 신호등이 꺼져 교통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철도 역시 침수 피해로 일부 구간에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원선 동두천에서 철원 신탄리 구간이 저녁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앞서 오후 1시 반쯤에는 응봉역에서 옥수역 사이에서 열차가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되면서, 인천역까지 구간 운행이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습니다. 분당선 운행도 선릉역에서 대모산역까지 통제되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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