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가 한국 기업이 담당하고 있는 쿠웨이트 북부 부비얀 섬의 항만 건설 공사를 중단할 것을 쿠웨이트 정부에 요청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알리 알-다바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라크 선박들의 항해가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공사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쿠웨이트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국경 지역에 있는 부비얀 섬에 쿠웨이트 대규모 항만이 들어서면 자국의 해상 운송로가 협소해져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는 이유로 항만 공사에 반대해왔습니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바라크 항은 총 공사비가 11억 달러, 우리 돈 1조 2천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알리 알-다바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라크 선박들의 항해가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공사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쿠웨이트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국경 지역에 있는 부비얀 섬에 쿠웨이트 대규모 항만이 들어서면 자국의 해상 운송로가 협소해져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는 이유로 항만 공사에 반대해왔습니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바라크 항은 총 공사비가 11억 달러, 우리 돈 1조 2천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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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한국 기업 항만 공사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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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23:46:20
이라크 정부가 한국 기업이 담당하고 있는 쿠웨이트 북부 부비얀 섬의 항만 건설 공사를 중단할 것을 쿠웨이트 정부에 요청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알리 알-다바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라크 선박들의 항해가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공사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쿠웨이트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국경 지역에 있는 부비얀 섬에 쿠웨이트 대규모 항만이 들어서면 자국의 해상 운송로가 협소해져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는 이유로 항만 공사에 반대해왔습니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바라크 항은 총 공사비가 11억 달러, 우리 돈 1조 2천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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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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