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해를 입은 현장은 흙범벅이 됐고 전기 수도 통신 모든 것이 끊겼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계속해서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구 작업 이틀째, 진흙뿐이었던 병원 바닥은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지하로 내려가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천장은 무너져 내렸고 수도관이 터져 물이 떨어집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던 방사선실은 가득 들어찬 물로 아예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전기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은 하루종일 부채와 선풍기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도 펌프도 고장 나 샤워는 물론, 간단하게 씻는 일도 버겁습니다.
<인터뷰> 고재경(환자) :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죠..특히 화장실 문제도 너무 크고..."
전화도 먹통이 돼버렸습니다.
컴퓨터가 안 돼 일일이 손으로 업무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정옥(간호사) : "다른 병원가서 소독해와서 환자들 상처를 소독하고 있어요."
침수 피해를 입은 저지대 지하 시설에도 전기 공급이 안 되긴 마찬가지입니다.
비상등을 켜고 물을 빼야 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노래방 업주 : "접수는 했는데 워낙 순번이 밀려서 대기를 해야 하고...이렇게 비상등 켜놓고 복구를"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은 집중호우가 지나간 자리에서 이재민들은 이제 폭염과 악취, 물 부족과 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수해를 입은 현장은 흙범벅이 됐고 전기 수도 통신 모든 것이 끊겼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계속해서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구 작업 이틀째, 진흙뿐이었던 병원 바닥은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지하로 내려가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천장은 무너져 내렸고 수도관이 터져 물이 떨어집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던 방사선실은 가득 들어찬 물로 아예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전기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은 하루종일 부채와 선풍기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도 펌프도 고장 나 샤워는 물론, 간단하게 씻는 일도 버겁습니다.
<인터뷰> 고재경(환자) :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죠..특히 화장실 문제도 너무 크고..."
전화도 먹통이 돼버렸습니다.
컴퓨터가 안 돼 일일이 손으로 업무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정옥(간호사) : "다른 병원가서 소독해와서 환자들 상처를 소독하고 있어요."
침수 피해를 입은 저지대 지하 시설에도 전기 공급이 안 되긴 마찬가지입니다.
비상등을 켜고 물을 빼야 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노래방 업주 : "접수는 했는데 워낙 순번이 밀려서 대기를 해야 하고...이렇게 비상등 켜놓고 복구를"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은 집중호우가 지나간 자리에서 이재민들은 이제 폭염과 악취, 물 부족과 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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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끊기고 수도 끊기고 ‘애타는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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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9 22:04:58
<앵커 멘트>
수해를 입은 현장은 흙범벅이 됐고 전기 수도 통신 모든 것이 끊겼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계속해서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구 작업 이틀째, 진흙뿐이었던 병원 바닥은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지하로 내려가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천장은 무너져 내렸고 수도관이 터져 물이 떨어집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던 방사선실은 가득 들어찬 물로 아예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전기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은 하루종일 부채와 선풍기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도 펌프도 고장 나 샤워는 물론, 간단하게 씻는 일도 버겁습니다.
<인터뷰> 고재경(환자) :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죠..특히 화장실 문제도 너무 크고..."
전화도 먹통이 돼버렸습니다.
컴퓨터가 안 돼 일일이 손으로 업무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정옥(간호사) : "다른 병원가서 소독해와서 환자들 상처를 소독하고 있어요."
침수 피해를 입은 저지대 지하 시설에도 전기 공급이 안 되긴 마찬가지입니다.
비상등을 켜고 물을 빼야 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노래방 업주 : "접수는 했는데 워낙 순번이 밀려서 대기를 해야 하고...이렇게 비상등 켜놓고 복구를"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은 집중호우가 지나간 자리에서 이재민들은 이제 폭염과 악취, 물 부족과 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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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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