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암호화된 주민번호 해독 될 수도”
입력 2011.07.29 (22:05)
수정 2011.07.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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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통해 국민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는데 해당 업체는 주민번호는 암호화 돼 있다고 했죠.
문제는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풀릴 수 있다는 겁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원 3천 5백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SK 컴즈는 암호화된 주민번호나 비밀번호가 현재 기술로는 풀리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독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녹취> 강은성(SK컴즈 상무) : "(암호화된 주민번호 해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기술이 발전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보이스 피싱 이상 가는 피해도 생길 수 있다는 의미, SK컴즈는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유출된 개인 정보를 빨리 회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K컴즈는 또 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형철(SK컴즈 대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회원) 가입시 필요한데, 앞으로 가입 하는 회원들은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는 1회 본인 인증 후 보관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온라인 금융거래는 5년 동안 관련정보를 보관하게 돼 있어 개인정보를 완전히 폐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K컴즈가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터넷 상에는 해킹과 관련한 집단소송 움직임마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통해 국민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는데 해당 업체는 주민번호는 암호화 돼 있다고 했죠.
문제는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풀릴 수 있다는 겁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원 3천 5백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SK 컴즈는 암호화된 주민번호나 비밀번호가 현재 기술로는 풀리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독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녹취> 강은성(SK컴즈 상무) : "(암호화된 주민번호 해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기술이 발전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보이스 피싱 이상 가는 피해도 생길 수 있다는 의미, SK컴즈는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유출된 개인 정보를 빨리 회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K컴즈는 또 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형철(SK컴즈 대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회원) 가입시 필요한데, 앞으로 가입 하는 회원들은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는 1회 본인 인증 후 보관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온라인 금융거래는 5년 동안 관련정보를 보관하게 돼 있어 개인정보를 완전히 폐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K컴즈가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터넷 상에는 해킹과 관련한 집단소송 움직임마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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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컴즈 “암호화된 주민번호 해독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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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9 22:05:03
- 수정2011-07-29 2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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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와 싸이월드를 통해 국민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는데 해당 업체는 주민번호는 암호화 돼 있다고 했죠.
문제는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풀릴 수 있다는 겁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원 3천 5백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SK 컴즈는 암호화된 주민번호나 비밀번호가 현재 기술로는 풀리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독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녹취> 강은성(SK컴즈 상무) : "(암호화된 주민번호 해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기술이 발전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보이스 피싱 이상 가는 피해도 생길 수 있다는 의미, SK컴즈는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유출된 개인 정보를 빨리 회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K컴즈는 또 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형철(SK컴즈 대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회원) 가입시 필요한데, 앞으로 가입 하는 회원들은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는 1회 본인 인증 후 보관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온라인 금융거래는 5년 동안 관련정보를 보관하게 돼 있어 개인정보를 완전히 폐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K컴즈가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터넷 상에는 해킹과 관련한 집단소송 움직임마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통해 국민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는데 해당 업체는 주민번호는 암호화 돼 있다고 했죠.
문제는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풀릴 수 있다는 겁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원 3천 5백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SK 컴즈는 암호화된 주민번호나 비밀번호가 현재 기술로는 풀리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독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녹취> 강은성(SK컴즈 상무) : "(암호화된 주민번호 해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기술이 발전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보이스 피싱 이상 가는 피해도 생길 수 있다는 의미, SK컴즈는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유출된 개인 정보를 빨리 회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K컴즈는 또 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형철(SK컴즈 대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회원) 가입시 필요한데, 앞으로 가입 하는 회원들은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는 1회 본인 인증 후 보관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온라인 금융거래는 5년 동안 관련정보를 보관하게 돼 있어 개인정보를 완전히 폐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K컴즈가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터넷 상에는 해킹과 관련한 집단소송 움직임마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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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in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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