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이 보험사에 신고된 것만 9천 대가 넘습니다.
상당 수가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고차 사실 때 이런 점은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침수된 에쿠스 차량입니다.
신차 값이 9천6백만 원인데 수리비만 7천5백만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침수 차량 소유자들은 고민입니다.
<인터뷰>침수차량 소유자 : "지금 이 차를 팔아야 할 지 고쳐서 타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침수된 차를 팔려고 해도 중고차 업자들은 매입을 꺼립니다.
<인터뷰>이영수(중고차 매매업자) : "정상적인 분들이라면 실질적으로 매입을 꺼려하세요, 왜냐면 그만큼 판매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침수 차량은 수리를 하더라도 전기부품과 엔진 등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종현(현대차 고객서비스팀) : "커넥터 부위가 부식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점검해서 교환하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운행하는 과정에 반복적인 고장들이..."
따라서 집중호우 이후 중고차를 살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험개발원의 사고 이력 조회를 활용하면 차량의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사고 기록을 넘겨받는데 평균 두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조회해야 합니다.
또, 실내에서 악취가 나거나 엔진에 얼룩이 많고 각종 배선의 교체가 많은 차량은 침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이 보험사에 신고된 것만 9천 대가 넘습니다.
상당 수가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고차 사실 때 이런 점은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침수된 에쿠스 차량입니다.
신차 값이 9천6백만 원인데 수리비만 7천5백만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침수 차량 소유자들은 고민입니다.
<인터뷰>침수차량 소유자 : "지금 이 차를 팔아야 할 지 고쳐서 타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침수된 차를 팔려고 해도 중고차 업자들은 매입을 꺼립니다.
<인터뷰>이영수(중고차 매매업자) : "정상적인 분들이라면 실질적으로 매입을 꺼려하세요, 왜냐면 그만큼 판매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침수 차량은 수리를 하더라도 전기부품과 엔진 등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종현(현대차 고객서비스팀) : "커넥터 부위가 부식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점검해서 교환하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운행하는 과정에 반복적인 고장들이..."
따라서 집중호우 이후 중고차를 살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험개발원의 사고 이력 조회를 활용하면 차량의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사고 기록을 넘겨받는데 평균 두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조회해야 합니다.
또, 실내에서 악취가 나거나 엔진에 얼룩이 많고 각종 배선의 교체가 많은 차량은 침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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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차 신고 9천 대…‘침수 중고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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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9 22:05:06
<앵커 멘트>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이 보험사에 신고된 것만 9천 대가 넘습니다.
상당 수가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고차 사실 때 이런 점은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침수된 에쿠스 차량입니다.
신차 값이 9천6백만 원인데 수리비만 7천5백만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침수 차량 소유자들은 고민입니다.
<인터뷰>침수차량 소유자 : "지금 이 차를 팔아야 할 지 고쳐서 타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침수된 차를 팔려고 해도 중고차 업자들은 매입을 꺼립니다.
<인터뷰>이영수(중고차 매매업자) : "정상적인 분들이라면 실질적으로 매입을 꺼려하세요, 왜냐면 그만큼 판매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침수 차량은 수리를 하더라도 전기부품과 엔진 등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종현(현대차 고객서비스팀) : "커넥터 부위가 부식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점검해서 교환하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운행하는 과정에 반복적인 고장들이..."
따라서 집중호우 이후 중고차를 살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험개발원의 사고 이력 조회를 활용하면 차량의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사고 기록을 넘겨받는데 평균 두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조회해야 합니다.
또, 실내에서 악취가 나거나 엔진에 얼룩이 많고 각종 배선의 교체가 많은 차량은 침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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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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