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두산에 3연승! 공동 4위 도약

입력 2011.08.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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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공동 4위로 도약했습니다.

이대호와 전준우의 홈런에, 마무리 투수 김사율이 역투를 펼치며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는 1회 두산 이종욱에게 선제 홈런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2회 이대호의 시즌 22호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빈볼 시비로 신경전까지 벌인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6회에 롯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롯데의 전준우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6대4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이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마무리 투수 김사율의 역투에 힘입어 기분좋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5월21일 이후 71일 만에 공동 4위로 올라서며, 포스트 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인터뷰>김사율(롯데, 8세이브) : "중, 후반기부터는 우리 팀이 잘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기아는 넥센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복귀전을 치른 선발 양현종이 일찌감치 무너지며, 송지만의 석점 홈런을 앞세운 넥센에 9대4로 졌습니다.

SK는 한화를 5대 2로 이겼고, 삼성과 엘지의 잠실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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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두산에 3연승! 공동 4위 도약
    • 입력 2011-08-01 07:05: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공동 4위로 도약했습니다. 이대호와 전준우의 홈런에, 마무리 투수 김사율이 역투를 펼치며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는 1회 두산 이종욱에게 선제 홈런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2회 이대호의 시즌 22호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빈볼 시비로 신경전까지 벌인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6회에 롯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롯데의 전준우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6대4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이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마무리 투수 김사율의 역투에 힘입어 기분좋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5월21일 이후 71일 만에 공동 4위로 올라서며, 포스트 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인터뷰>김사율(롯데, 8세이브) : "중, 후반기부터는 우리 팀이 잘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기아는 넥센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복귀전을 치른 선발 양현종이 일찌감치 무너지며, 송지만의 석점 홈런을 앞세운 넥센에 9대4로 졌습니다. SK는 한화를 5대 2로 이겼고, 삼성과 엘지의 잠실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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