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시 한국 아시아서 가장 위험”
입력 2011.08.01 (07:14)
수정 2011.08.01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자금시장이 악화된다면 자금 조달 측면에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위험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은행들을 중심으로 자금 조달 리스크에 따른 충격흡수 정도를 가늠한 순위에서 아시아 8개국 중 한국이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아시아 신용전략'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자금 조달 리스크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이 4위, 인도가 5위,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공동 6위로 나왔습니다.
한국은 지난 2008년에도 이들 아시아 8개국 중 8위를 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순위가 대외 부채상환능력 비율과 예대율 등을 근거로 매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부채상환능력 비율은 외환 보유고를 외채 규모 등으로 나눈 비율이고, 예대율은 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로서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한국이나 한국은행들에 대한 투자 부적절성과 연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은행들을 중심으로 자금 조달 리스크에 따른 충격흡수 정도를 가늠한 순위에서 아시아 8개국 중 한국이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아시아 신용전략'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자금 조달 리스크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이 4위, 인도가 5위,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공동 6위로 나왔습니다.
한국은 지난 2008년에도 이들 아시아 8개국 중 8위를 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순위가 대외 부채상환능력 비율과 예대율 등을 근거로 매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부채상환능력 비율은 외환 보유고를 외채 규모 등으로 나눈 비율이고, 예대율은 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로서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한국이나 한국은행들에 대한 투자 부적절성과 연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위기시 한국 아시아서 가장 위험”
-
- 입력 2011-08-01 07:14:13
- 수정2011-08-01 15:46:40
글로벌 자금시장이 악화된다면 자금 조달 측면에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위험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은행들을 중심으로 자금 조달 리스크에 따른 충격흡수 정도를 가늠한 순위에서 아시아 8개국 중 한국이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아시아 신용전략'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자금 조달 리스크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이 4위, 인도가 5위,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공동 6위로 나왔습니다.
한국은 지난 2008년에도 이들 아시아 8개국 중 8위를 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순위가 대외 부채상환능력 비율과 예대율 등을 근거로 매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부채상환능력 비율은 외환 보유고를 외채 규모 등으로 나눈 비율이고, 예대율은 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로서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한국이나 한국은행들에 대한 투자 부적절성과 연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김세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