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금지’ 日 자민당 의원들, 출국 버티기
입력 2011.08.01 (09:49)
수정 2011.08.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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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입국 금지 통보를 받은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입국 금지 사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며, 출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일본 자민당 신도 의원 등 3명에 대해 도착 직후,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대기실로 이동시켜 입국 금지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들 의원들은 입국 금지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상세한 사유를 전달받기 전까지 출국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이 타고온 항공편으로 12시 40분, 되돌려 보내려던 정부 방침은 무산됐으며, 오늘 저녁 8시쯤 있는 전일본공수항공 편으로 출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신도 의원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들이 테러리스트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안전을 위협한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주한 일본 대사관의 가네하라 총괄 공사는 오늘 낮, 외교부 장원삼 동북아 국장에게 전화로, 자민당 의원의 입국 금지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일본 자민당 신도 의원 등 3명에 대해 도착 직후,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대기실로 이동시켜 입국 금지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들 의원들은 입국 금지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상세한 사유를 전달받기 전까지 출국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이 타고온 항공편으로 12시 40분, 되돌려 보내려던 정부 방침은 무산됐으며, 오늘 저녁 8시쯤 있는 전일본공수항공 편으로 출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신도 의원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들이 테러리스트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안전을 위협한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주한 일본 대사관의 가네하라 총괄 공사는 오늘 낮, 외교부 장원삼 동북아 국장에게 전화로, 자민당 의원의 입국 금지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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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 금지’ 日 자민당 의원들, 출국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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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1 09:49:26
- 수정2011-08-01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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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입국 금지 통보를 받은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입국 금지 사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며, 출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일본 자민당 신도 의원 등 3명에 대해 도착 직후,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대기실로 이동시켜 입국 금지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들 의원들은 입국 금지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상세한 사유를 전달받기 전까지 출국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이 타고온 항공편으로 12시 40분, 되돌려 보내려던 정부 방침은 무산됐으며, 오늘 저녁 8시쯤 있는 전일본공수항공 편으로 출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신도 의원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들이 테러리스트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안전을 위협한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주한 일본 대사관의 가네하라 총괄 공사는 오늘 낮, 외교부 장원삼 동북아 국장에게 전화로, 자민당 의원의 입국 금지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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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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