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시총 1.2조 달러…세계 17위

한국증시의 시가총액이 1조 천 999억 달러로 세계 증시의 2.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 자료를 인용해 세계증시의 시가총액이 6월 말 기준 56조 6천억 달러로 지난해 말 54조 9천억 달러보다 3.1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 말 60조 9천억 달러의 93%까지 회복한 것입니다.

한국증시는 이 기간 시가총액이 1조 919억 달러에서 1조 천 999억 달러로 9.89% 늘었습니다.

세계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2%로 지난해 말과 같은 17위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13조 7천911억 달러로 집계돼 전 세계 시가총액에서의 비중이 24.37%로 회원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