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파푸아서 ‘정치 세력’ 충돌…21명 사망
입력 2011.08.01 (14:59)
수정 2011.08.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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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의 푼착 파푸아 지역에서 정치세력 간 충돌이 발생해 2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충돌이 어제 새벽 푼착 파푸아 입법회의 의장인 엘비스 타부니의 지지자들과 이 지역의 신생 행정구역 설립을 이끈 사이먼 알롬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활 등 전통무기로 무장한 양측의 충돌로 엘비스 타부니 지지자 13명이 숨지고 사이먼 알롬 측에서 4명이 숨졌다"며 수십명이 다치고 많은 집과 차량이 불에 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 오전 파푸아의 아베푸라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이 미니버스를 총기로 공격해 장교 1명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푼착 파푸아는 오는 11월 처음 실행되는 선거를 통해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엘비스와 사이먼은 모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활 등 전통무기로 무장한 양측의 충돌로 엘비스 타부니 지지자 13명이 숨지고 사이먼 알롬 측에서 4명이 숨졌다"며 수십명이 다치고 많은 집과 차량이 불에 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 오전 파푸아의 아베푸라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이 미니버스를 총기로 공격해 장교 1명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푼착 파푸아는 오는 11월 처음 실행되는 선거를 통해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엘비스와 사이먼은 모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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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파푸아서 ‘정치 세력’ 충돌…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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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1 14: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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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의 푼착 파푸아 지역에서 정치세력 간 충돌이 발생해 2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충돌이 어제 새벽 푼착 파푸아 입법회의 의장인 엘비스 타부니의 지지자들과 이 지역의 신생 행정구역 설립을 이끈 사이먼 알롬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활 등 전통무기로 무장한 양측의 충돌로 엘비스 타부니 지지자 13명이 숨지고 사이먼 알롬 측에서 4명이 숨졌다"며 수십명이 다치고 많은 집과 차량이 불에 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 오전 파푸아의 아베푸라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이 미니버스를 총기로 공격해 장교 1명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푼착 파푸아는 오는 11월 처음 실행되는 선거를 통해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엘비스와 사이먼은 모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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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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