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표특보, 삼화저축 사외이사 지내”

입력 2011.08.01 (2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문화관광체육정책특보인 안종복씨가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 출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안 특보가 홍준표 대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과의 친분으로 2008년 8월 정진석 당시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취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나라당 출신 사외이사들이 재직하던 시기에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이 본격화되고 경영부실이 심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안 특보가 신삼길 회장과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들 사이의 또 하나의 연결고리일 것으로 본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저축은행으로부터 한 푼이라도 돈을 받았다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 대표특보, 삼화저축 사외이사 지내”
    • 입력 2011-08-01 20:57:23
    정치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문화관광체육정책특보인 안종복씨가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 출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안 특보가 홍준표 대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과의 친분으로 2008년 8월 정진석 당시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취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나라당 출신 사외이사들이 재직하던 시기에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이 본격화되고 경영부실이 심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안 특보가 신삼길 회장과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들 사이의 또 하나의 연결고리일 것으로 본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저축은행으로부터 한 푼이라도 돈을 받았다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