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축구 WK리그 1위 고양대교가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 행진을 23경기로 마감했다.
대교는 1일 강원도 화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17라운드 현대제철과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박예원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교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6라운드까지 전승으로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고 지난 시즌 막판 7연승을 합쳐 23연승으로 질주했으나 24경기째에 '맞수' 현대제철에 막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제철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던 대교는 전반 28분 상대팀 주포 정혜인의 프리킥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다 후반 25분 박희영의 패스를 박예원이 슬라이딩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교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지난해부터 이어 온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국내 스포츠에서는 여자 실업배구 미도파가 1970~1980년대에 팀 이름을 바꿔가며 올린 전설적인 184연승이나 1990년대 호남정유의 92연승, 프로 스포츠 최다인 여자농구 신한은행의 23연승(2002~2003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국내 성인 축구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가 2002~2003년 9연승을 올린 것이 최다 연승이고 남자 실업축구에서는 2008년 수원시청의 16연승 기록이 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는 심서연과 까리나, 김나래, 임유선의 득점 릴레이로 스포츠토토를 4-0으로 완파하고 승점 31(9승4무4패)을 올려 2위 현대제철(9승5무3패, 승점 32)을 바짝 뒤쫓았다.
충남일화는 두 골을 몰아친 이현영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부산상무는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을 2-1로 눌렀다.
대교는 1일 강원도 화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17라운드 현대제철과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박예원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교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6라운드까지 전승으로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고 지난 시즌 막판 7연승을 합쳐 23연승으로 질주했으나 24경기째에 '맞수' 현대제철에 막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제철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던 대교는 전반 28분 상대팀 주포 정혜인의 프리킥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다 후반 25분 박희영의 패스를 박예원이 슬라이딩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교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지난해부터 이어 온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국내 스포츠에서는 여자 실업배구 미도파가 1970~1980년대에 팀 이름을 바꿔가며 올린 전설적인 184연승이나 1990년대 호남정유의 92연승, 프로 스포츠 최다인 여자농구 신한은행의 23연승(2002~2003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국내 성인 축구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가 2002~2003년 9연승을 올린 것이 최다 연승이고 남자 실업축구에서는 2008년 수원시청의 16연승 기록이 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는 심서연과 까리나, 김나래, 임유선의 득점 릴레이로 스포츠토토를 4-0으로 완파하고 승점 31(9승4무4패)을 올려 2위 현대제철(9승5무3패, 승점 32)을 바짝 뒤쫓았다.
충남일화는 두 골을 몰아친 이현영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부산상무는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을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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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 WK리그 무적 연승 ‘23경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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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1 22:02:12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1위 고양대교가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 행진을 23경기로 마감했다.
대교는 1일 강원도 화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17라운드 현대제철과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박예원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교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6라운드까지 전승으로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고 지난 시즌 막판 7연승을 합쳐 23연승으로 질주했으나 24경기째에 '맞수' 현대제철에 막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제철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던 대교는 전반 28분 상대팀 주포 정혜인의 프리킥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다 후반 25분 박희영의 패스를 박예원이 슬라이딩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교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지난해부터 이어 온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국내 스포츠에서는 여자 실업배구 미도파가 1970~1980년대에 팀 이름을 바꿔가며 올린 전설적인 184연승이나 1990년대 호남정유의 92연승, 프로 스포츠 최다인 여자농구 신한은행의 23연승(2002~2003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국내 성인 축구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가 2002~2003년 9연승을 올린 것이 최다 연승이고 남자 실업축구에서는 2008년 수원시청의 16연승 기록이 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는 심서연과 까리나, 김나래, 임유선의 득점 릴레이로 스포츠토토를 4-0으로 완파하고 승점 31(9승4무4패)을 올려 2위 현대제철(9승5무3패, 승점 32)을 바짝 뒤쫓았다.
충남일화는 두 골을 몰아친 이현영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부산상무는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을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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