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북극 대장정 시작
입력 2011.08.02 (07:53)
수정 2011.08.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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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호가, 지난해 남극에 이어 이번엔 북극 탐사에 도전합니다.
어제 기항지인 알래스카 놈(Nome)을 출발해 지금은 북극해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탐사대에 합류한 박주경 기자가 현지에서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북극 항로의 관문인 알래스카 '놈'...
'아라온'은 승선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악천후 속에 헬기를 나눠 타고 배에 오르는 데만 꼬박 하루...
여기에, 각종 연구장비 선적과 안전 점검 등 최종 준비에 또 이틀을 보내고 비로소 출항신호가 떨어졌습니다.
<녹취>김현율(아라온호 선장) : "올 스탠바이, 올 스테이션! 본선, 북극을 향해 출발합니다!"
놈을 떠난 아라온호는 미국과 러시아 접경 해역을 넘어 북극 척치해로 진입합니다.
이후 특유의 쇄빙 기능을 가동해 얼음을 깨며 빙해를 누빕니다.
길이 111m에 건물 9층 높이.. 순 우리말로 '모든바다'라는 뜻의 아라온호는 최대 85명을 태우고 시속 30km로 최장 3만 7천km를 무보급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우리 과학자들은 남, 북극을 오가며 극지 해양과 생태, 기후 등 종합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경호(극지연 수석 과학자) : "이번 연구는 한국 주도로 영국, 스페인,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약 6개국이 참여해서 같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아라온호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3일 새벽 북극 빙하 지대에 도착합니다. 현지 탐사에 주어진 시간은 2줍니다.
아라온 선상에서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호가, 지난해 남극에 이어 이번엔 북극 탐사에 도전합니다.
어제 기항지인 알래스카 놈(Nome)을 출발해 지금은 북극해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탐사대에 합류한 박주경 기자가 현지에서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북극 항로의 관문인 알래스카 '놈'...
'아라온'은 승선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악천후 속에 헬기를 나눠 타고 배에 오르는 데만 꼬박 하루...
여기에, 각종 연구장비 선적과 안전 점검 등 최종 준비에 또 이틀을 보내고 비로소 출항신호가 떨어졌습니다.
<녹취>김현율(아라온호 선장) : "올 스탠바이, 올 스테이션! 본선, 북극을 향해 출발합니다!"
놈을 떠난 아라온호는 미국과 러시아 접경 해역을 넘어 북극 척치해로 진입합니다.
이후 특유의 쇄빙 기능을 가동해 얼음을 깨며 빙해를 누빕니다.
길이 111m에 건물 9층 높이.. 순 우리말로 '모든바다'라는 뜻의 아라온호는 최대 85명을 태우고 시속 30km로 최장 3만 7천km를 무보급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우리 과학자들은 남, 북극을 오가며 극지 해양과 생태, 기후 등 종합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경호(극지연 수석 과학자) : "이번 연구는 한국 주도로 영국, 스페인,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약 6개국이 참여해서 같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아라온호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3일 새벽 북극 빙하 지대에 도착합니다. 현지 탐사에 주어진 시간은 2줍니다.
아라온 선상에서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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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온호, 북극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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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2 07:53:26
- 수정2011-08-02 16:01:42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호가, 지난해 남극에 이어 이번엔 북극 탐사에 도전합니다.
어제 기항지인 알래스카 놈(Nome)을 출발해 지금은 북극해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탐사대에 합류한 박주경 기자가 현지에서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북극 항로의 관문인 알래스카 '놈'...
'아라온'은 승선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악천후 속에 헬기를 나눠 타고 배에 오르는 데만 꼬박 하루...
여기에, 각종 연구장비 선적과 안전 점검 등 최종 준비에 또 이틀을 보내고 비로소 출항신호가 떨어졌습니다.
<녹취>김현율(아라온호 선장) : "올 스탠바이, 올 스테이션! 본선, 북극을 향해 출발합니다!"
놈을 떠난 아라온호는 미국과 러시아 접경 해역을 넘어 북극 척치해로 진입합니다.
이후 특유의 쇄빙 기능을 가동해 얼음을 깨며 빙해를 누빕니다.
길이 111m에 건물 9층 높이.. 순 우리말로 '모든바다'라는 뜻의 아라온호는 최대 85명을 태우고 시속 30km로 최장 3만 7천km를 무보급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우리 과학자들은 남, 북극을 오가며 극지 해양과 생태, 기후 등 종합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경호(극지연 수석 과학자) : "이번 연구는 한국 주도로 영국, 스페인,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약 6개국이 참여해서 같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아라온호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3일 새벽 북극 빙하 지대에 도착합니다. 현지 탐사에 주어진 시간은 2줍니다.
아라온 선상에서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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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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