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2,028원…역대 최고가 돌파

입력 2011.08.02 (19:26) 수정 2011.08.02 (2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서울의 휘발유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초고유가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2008년 7월의 종전 최고가 기록을 37개월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김원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 28원 44전으로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8년 7월 13일의 기록보다 65전 높은 사상 최고갑니다.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정유사들의 기름값 할인조치 종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달 12일 2천원을 넘어선 뒤 22일째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종로구로 평균가격이 리터당 2145원이며 이어 강남구가 2124원입니다.

전국 평균 가격도 어제보다 67전 오른 1952원 15전을 기록중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서울보다 90원 가량 저렴한 리터당 1960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휘발유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광주 광역시로 리터당 1936원 수준입니다.

한국석유공사측은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휘발유값 2,028원…역대 최고가 돌파
    • 입력 2011-08-02 19:26:52
    • 수정2011-08-02 20:04:56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 서울의 휘발유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초고유가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2008년 7월의 종전 최고가 기록을 37개월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김원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 28원 44전으로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8년 7월 13일의 기록보다 65전 높은 사상 최고갑니다.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정유사들의 기름값 할인조치 종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달 12일 2천원을 넘어선 뒤 22일째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종로구로 평균가격이 리터당 2145원이며 이어 강남구가 2124원입니다. 전국 평균 가격도 어제보다 67전 오른 1952원 15전을 기록중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서울보다 90원 가량 저렴한 리터당 1960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휘발유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광주 광역시로 리터당 1936원 수준입니다. 한국석유공사측은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