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쓰레기 대란’…주민 다시 고통
입력 2011.08.02 (19:27)
수정 2011.08.02 (1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폭우 때 발생한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로 수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고통받고 있습니다.
불과 사흘 사이에 한 달치에 가까운 쓰레기가 나오다 보니,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썩어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을 쓰레기 더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흙탕물에 젖은 옷가지며, 이불, 가재도구가 골목마다 방치돼있습니다.
<인터뷰>양선미(동두천 주민):"냄새 나고 바퀴벌레 다 나오고. 애가 바로 앞에 있는데 문제가 있죠"
쓰레기 분류장에는 수해 때 나온 쓰레기가 쌓여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워낙 양이 많은데다 분류할 수 없게 모두 진흙에 젖어있어 대책 없이 쌓아만 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금성(광주시 폐기물처리장):"워낙 양이 많으니까 뺄 수가 없는 거죠. 여기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빨리빨리 처리를 해야 하는데..."
빈 야적지마다 오갈 데 없는 수해쓰레기가 넘쳐납니다.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가 썩으면서 이렇게 심한 악취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수도권 매립장에는 수해 쓰레기를 실은 트럭이 100미터 넘게 늘어섰습니다.
인천 앞바다에도 집중호우때 수도권에서 휩쓸려 온 쓰레기가 쌓여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용덕:"드럼통, tv, 스티로폼, pt병 엄청납니다. 이런 양들이..."
지난 폭우 때 나온 서울과 수도권 수해 지역의 쓰레기만 수만 톤.
하지만, 처리율은 30~40%에 불과해 곳곳에서 쓰레기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지난 폭우 때 발생한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로 수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고통받고 있습니다.
불과 사흘 사이에 한 달치에 가까운 쓰레기가 나오다 보니,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썩어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을 쓰레기 더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흙탕물에 젖은 옷가지며, 이불, 가재도구가 골목마다 방치돼있습니다.
<인터뷰>양선미(동두천 주민):"냄새 나고 바퀴벌레 다 나오고. 애가 바로 앞에 있는데 문제가 있죠"
쓰레기 분류장에는 수해 때 나온 쓰레기가 쌓여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워낙 양이 많은데다 분류할 수 없게 모두 진흙에 젖어있어 대책 없이 쌓아만 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금성(광주시 폐기물처리장):"워낙 양이 많으니까 뺄 수가 없는 거죠. 여기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빨리빨리 처리를 해야 하는데..."
빈 야적지마다 오갈 데 없는 수해쓰레기가 넘쳐납니다.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가 썩으면서 이렇게 심한 악취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수도권 매립장에는 수해 쓰레기를 실은 트럭이 100미터 넘게 늘어섰습니다.
인천 앞바다에도 집중호우때 수도권에서 휩쓸려 온 쓰레기가 쌓여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용덕:"드럼통, tv, 스티로폼, pt병 엄청납니다. 이런 양들이..."
지난 폭우 때 나온 서울과 수도권 수해 지역의 쓰레기만 수만 톤.
하지만, 처리율은 30~40%에 불과해 곳곳에서 쓰레기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해지역 ‘쓰레기 대란’…주민 다시 고통
-
- 입력 2011-08-02 19:27:03
- 수정2011-08-02 19:42:25
<앵커 멘트>
지난 폭우 때 발생한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로 수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고통받고 있습니다.
불과 사흘 사이에 한 달치에 가까운 쓰레기가 나오다 보니,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썩어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골목을 쓰레기 더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흙탕물에 젖은 옷가지며, 이불, 가재도구가 골목마다 방치돼있습니다.
<인터뷰>양선미(동두천 주민):"냄새 나고 바퀴벌레 다 나오고. 애가 바로 앞에 있는데 문제가 있죠"
쓰레기 분류장에는 수해 때 나온 쓰레기가 쌓여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워낙 양이 많은데다 분류할 수 없게 모두 진흙에 젖어있어 대책 없이 쌓아만 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금성(광주시 폐기물처리장):"워낙 양이 많으니까 뺄 수가 없는 거죠. 여기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빨리빨리 처리를 해야 하는데..."
빈 야적지마다 오갈 데 없는 수해쓰레기가 넘쳐납니다.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가 썩으면서 이렇게 심한 악취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수도권 매립장에는 수해 쓰레기를 실은 트럭이 100미터 넘게 늘어섰습니다.
인천 앞바다에도 집중호우때 수도권에서 휩쓸려 온 쓰레기가 쌓여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용덕:"드럼통, tv, 스티로폼, pt병 엄청납니다. 이런 양들이..."
지난 폭우 때 나온 서울과 수도권 수해 지역의 쓰레기만 수만 톤.
하지만, 처리율은 30~40%에 불과해 곳곳에서 쓰레기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
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이승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