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강 지키기…SK와 힘겨운 사투

입력 2011.08.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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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에 공동 4위를 허용한 LG가 SK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발 박현준의 호투와 이병규의 홈런으로 앞서다 턱밑까지 추격당했는데요,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는 1회초 이대형의 기습번트가 2루타가 되는 행운 속에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1회말 SK 정상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이어 2사 만루까지 몰렸지만 선발 박현준의 호수비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반격에 나선 LG는 4회 손인호와 조인성의 적시타로 두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대 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이병규가 2점 홈런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6과 3분의 2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던 박현준이 내려간 뒤 요즘 SK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 안치용에게 3점 홈런을 맞고 5대 4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태입니다.

공동 4위인 롯데는 5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손아섭과 이대호의 적시타 등으로 석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하지만 3회말 한화에 2점을 내준 상황에서 가르시아의 기습번트에 허를 찔려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8회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로 다시 앞선 롯데는 황재균이 만루 홈런까지 터트려 9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선두 삼성은 넥센에 5대 3으로 앞서있고, 기아는 두산에 6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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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4강 지키기…SK와 힘겨운 사투
    • 입력 2011-08-02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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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에 공동 4위를 허용한 LG가 SK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발 박현준의 호투와 이병규의 홈런으로 앞서다 턱밑까지 추격당했는데요,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는 1회초 이대형의 기습번트가 2루타가 되는 행운 속에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1회말 SK 정상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이어 2사 만루까지 몰렸지만 선발 박현준의 호수비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반격에 나선 LG는 4회 손인호와 조인성의 적시타로 두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대 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이병규가 2점 홈런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6과 3분의 2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던 박현준이 내려간 뒤 요즘 SK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 안치용에게 3점 홈런을 맞고 5대 4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태입니다. 공동 4위인 롯데는 5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손아섭과 이대호의 적시타 등으로 석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하지만 3회말 한화에 2점을 내준 상황에서 가르시아의 기습번트에 허를 찔려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8회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로 다시 앞선 롯데는 황재균이 만루 홈런까지 터트려 9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선두 삼성은 넥센에 5대 3으로 앞서있고, 기아는 두산에 6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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