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 세메냐, ‘1,500m 퀸’ 눈독

입력 2011.08.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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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5일 앞으로 다가온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아공의 ’캐스터 세메냐’는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성별 논란에서 벗어난 세메냐는 이번대회에서 주종목인 800m 외에 1,500m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 800m는 세메냐의 재기 무대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 이후 1년 넘게 성별 논란 후유증에 시달려온 세메냐.



지난달 파리 다이아몬드리그에서 1위를 오르며 부활의 첫발을 디뎠습니다.



남자라는 의심을 산 특유의 마지막 스퍼트까지 살아나 이번 대회에서는 주종목 800m와 함께 1500m에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세메냐



현재 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



올 시즌 800m 최고 기록인 1분58초61로는 라이벌 사비노바를 제치고 대회 2연속 우승을 장담하기 힘듭니다.



새롭게 도전하는 1,500m도 올 시즌 상승세인 자말을 넘어야 합니다.



그러나 2009년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800m에서 8초.



1,500m에서 무려 25초를 줄인 경험을 되살린다면 결과는 달라집니다.



세메냐의 재기 무대가 될 여자 800m가 펼쳐지는 다음달 4일, 세계의 시선은 대구에 집중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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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별 논란’ 세메냐, ‘1,500m 퀸’ 눈독
    • 입력 2011-08-02 22:07:00
    뉴스 9
<앵커 멘트>

25일 앞으로 다가온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아공의 ’캐스터 세메냐’는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성별 논란에서 벗어난 세메냐는 이번대회에서 주종목인 800m 외에 1,500m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 800m는 세메냐의 재기 무대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 이후 1년 넘게 성별 논란 후유증에 시달려온 세메냐.

지난달 파리 다이아몬드리그에서 1위를 오르며 부활의 첫발을 디뎠습니다.

남자라는 의심을 산 특유의 마지막 스퍼트까지 살아나 이번 대회에서는 주종목 800m와 함께 1500m에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세메냐

현재 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

올 시즌 800m 최고 기록인 1분58초61로는 라이벌 사비노바를 제치고 대회 2연속 우승을 장담하기 힘듭니다.

새롭게 도전하는 1,500m도 올 시즌 상승세인 자말을 넘어야 합니다.

그러나 2009년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800m에서 8초.

1,500m에서 무려 25초를 줄인 경험을 되살린다면 결과는 달라집니다.

세메냐의 재기 무대가 될 여자 800m가 펼쳐지는 다음달 4일, 세계의 시선은 대구에 집중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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