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품에 당첨됐다는 휴대전화 메시지 받아보신 적 있으신지요.
이런 낚시 문자로 유료 사이트에 접속하게 해 5억 원 넘게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소식은 박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예매권 경품에 당첨됐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입니다.
연결하기를 누르면 한 사이트로 접속돼, 문제 7개를 모두 맞춰야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료 990원이 본인도 모르게 자동 결제됩니다.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풀게 해 그때마다 990원이 또 결제됩니다.
<녹취> 피해자(음성 변조) : "처음엔 유료로 돈 나가는 거 몰랐죠. 퀴즈 풀면 경품 하나 100% 주는가 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렇게 경품 당첨을 미끼로 유료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5억 4천여만 원을 챙긴 28살 장모씨 등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상품권이나 스마트폰을 준다는 달콤한 문자에 속았지만, 소액 결제이다보니 대부분 피해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인터뷰> 정선영(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 "인증이 필요없는 절차를 이용해서 피해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그런 점을 노린 수법으로..."
공짜 심리를 악용해 문자 메시지를 통한 경품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경품에 당첨됐다는 휴대전화 메시지 받아보신 적 있으신지요.
이런 낚시 문자로 유료 사이트에 접속하게 해 5억 원 넘게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소식은 박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예매권 경품에 당첨됐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입니다.
연결하기를 누르면 한 사이트로 접속돼, 문제 7개를 모두 맞춰야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료 990원이 본인도 모르게 자동 결제됩니다.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풀게 해 그때마다 990원이 또 결제됩니다.
<녹취> 피해자(음성 변조) : "처음엔 유료로 돈 나가는 거 몰랐죠. 퀴즈 풀면 경품 하나 100% 주는가 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렇게 경품 당첨을 미끼로 유료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5억 4천여만 원을 챙긴 28살 장모씨 등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상품권이나 스마트폰을 준다는 달콤한 문자에 속았지만, 소액 결제이다보니 대부분 피해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인터뷰> 정선영(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 "인증이 필요없는 절차를 이용해서 피해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그런 점을 노린 수법으로..."
공짜 심리를 악용해 문자 메시지를 통한 경품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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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 당첨’ 낚시성 문자 메시지로 5억 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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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5 22:01:21
<앵커 멘트>
경품에 당첨됐다는 휴대전화 메시지 받아보신 적 있으신지요.
이런 낚시 문자로 유료 사이트에 접속하게 해 5억 원 넘게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소식은 박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예매권 경품에 당첨됐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입니다.
연결하기를 누르면 한 사이트로 접속돼, 문제 7개를 모두 맞춰야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료 990원이 본인도 모르게 자동 결제됩니다.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풀게 해 그때마다 990원이 또 결제됩니다.
<녹취> 피해자(음성 변조) : "처음엔 유료로 돈 나가는 거 몰랐죠. 퀴즈 풀면 경품 하나 100% 주는가 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렇게 경품 당첨을 미끼로 유료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5억 4천여만 원을 챙긴 28살 장모씨 등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상품권이나 스마트폰을 준다는 달콤한 문자에 속았지만, 소액 결제이다보니 대부분 피해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인터뷰> 정선영(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 "인증이 필요없는 절차를 이용해서 피해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그런 점을 노린 수법으로..."
공짜 심리를 악용해 문자 메시지를 통한 경품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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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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