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물 흘러”…생명체 존재 가능성 커져

입력 2011.08.05 (22:01) 수정 2011.08.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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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성 표면에 현재 물이 흐른다는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겁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탐사선 MRO. 수천만 Km떨어져 있는 지구에 희소식을 보내왔습니다

<인터뷰> 필 크리스텐슨(지구물리학자)

분화구 가장자리를 3D모델로 합성하자 물이 흐른 흔적이 나타납니다.

경사면엔 위에서 아래로 물줄기 흔적이 뚜렷합니다.

이 흔적은 늦봄부터 나타났다 겨울에 사라지는걸 반복합니다.

기온이 높을수록 흐름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추운 온도를 고려할 때 이 물을 어는점이 낮은 소금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프레드 맥윈(화성 탐사 프로그램 조사관)

지난 2008년엔 화성에 착륙한 탐사선 피닉스의 지지대에서 소금물로 추정되는 액체방울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표면에서 흐르는 물의 증거가 발견되긴 이번이 처음이어서 생명체 존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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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에 물 흘러”…생명체 존재 가능성 커져
    • 입력 2011-08-05 22:01:25
    • 수정2011-08-05 22:33:34
    뉴스 9
<앵커 멘트> 화성 표면에 현재 물이 흐른다는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겁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탐사선 MRO. 수천만 Km떨어져 있는 지구에 희소식을 보내왔습니다 <인터뷰> 필 크리스텐슨(지구물리학자) 분화구 가장자리를 3D모델로 합성하자 물이 흐른 흔적이 나타납니다. 경사면엔 위에서 아래로 물줄기 흔적이 뚜렷합니다. 이 흔적은 늦봄부터 나타났다 겨울에 사라지는걸 반복합니다. 기온이 높을수록 흐름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추운 온도를 고려할 때 이 물을 어는점이 낮은 소금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프레드 맥윈(화성 탐사 프로그램 조사관) 지난 2008년엔 화성에 착륙한 탐사선 피닉스의 지지대에서 소금물로 추정되는 액체방울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표면에서 흐르는 물의 증거가 발견되긴 이번이 처음이어서 생명체 존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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