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13개월 최저 추락…뉴욕증시는 혼조
입력 2011.08.06 (09:26)
수정 2011.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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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증시가 엿새째 급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지구촌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의 급락세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증시는 오늘도 2.7%나 주저앉았고, 프랑스 증시도 1.3% 밀렸습니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에만 10% 이상 폭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종일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5% 반등했지만, 나스닥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시를 그나마 혼조세로 돌려세운 건 유럽 증시가 마감될 무렵에 나온 이탈리아발 호재였습니다.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 개혁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고, 유럽 중앙은행은 이탈리아 국채를 사줄 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미국에서도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나와, 경기 침체 공포를 조금이나마 덜어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 "지난달 민간분야에서 일자리 15만4천 개가 만들어졌습니다. 4월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이에 힘입어, 어제 폭락했던 유가도 소폭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가 경기 재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는 등 이른바 '더블 딥' 공포는 여전합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오늘 하루 400 포인트를 넘게 출렁거리며 금융시장의 극심한 불안감을 보여줬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유럽 증시가 엿새째 급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지구촌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의 급락세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증시는 오늘도 2.7%나 주저앉았고, 프랑스 증시도 1.3% 밀렸습니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에만 10% 이상 폭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종일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5% 반등했지만, 나스닥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시를 그나마 혼조세로 돌려세운 건 유럽 증시가 마감될 무렵에 나온 이탈리아발 호재였습니다.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 개혁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고, 유럽 중앙은행은 이탈리아 국채를 사줄 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미국에서도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나와, 경기 침체 공포를 조금이나마 덜어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 "지난달 민간분야에서 일자리 15만4천 개가 만들어졌습니다. 4월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이에 힘입어, 어제 폭락했던 유가도 소폭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가 경기 재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는 등 이른바 '더블 딥' 공포는 여전합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오늘 하루 400 포인트를 넘게 출렁거리며 금융시장의 극심한 불안감을 보여줬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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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증시가 엿새째 급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지구촌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의 급락세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증시는 오늘도 2.7%나 주저앉았고, 프랑스 증시도 1.3% 밀렸습니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에만 10% 이상 폭락하며 13개월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종일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5% 반등했지만, 나스닥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시를 그나마 혼조세로 돌려세운 건 유럽 증시가 마감될 무렵에 나온 이탈리아발 호재였습니다.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 개혁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고, 유럽 중앙은행은 이탈리아 국채를 사줄 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미국에서도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나와, 경기 침체 공포를 조금이나마 덜어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 "지난달 민간분야에서 일자리 15만4천 개가 만들어졌습니다. 4월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이에 힘입어, 어제 폭락했던 유가도 소폭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가 경기 재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는 등 이른바 '더블 딥' 공포는 여전합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오늘 하루 400 포인트를 넘게 출렁거리며 금융시장의 극심한 불안감을 보여줬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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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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