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불…화재 잇따라

입력 2011.08.06 (09:26) 수정 2011.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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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의 한 건물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는 승용차가 도로 보수 공사를 하던 차량을 들이받고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들이 시커멓게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전시 둔산동의 한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인근 술집에 있던 손님 등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지하차도 부근에서는 승용차가 도로 보수 공사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났고, 운전자 백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서울 문정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튀김 요리를 하다 식용유 과열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가 타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남 거제시 사곡리 해안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38살 노모씨가 바다에 빠졌다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노씨가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 바지선을 연결하는 다리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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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실외기 불…화재 잇따라
    • 입력 2011-08-06 09:26:22
    • 수정2011-08-06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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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의 한 건물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는 승용차가 도로 보수 공사를 하던 차량을 들이받고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들이 시커멓게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전시 둔산동의 한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인근 술집에 있던 손님 등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지하차도 부근에서는 승용차가 도로 보수 공사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났고, 운전자 백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서울 문정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튀김 요리를 하다 식용유 과열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가 타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남 거제시 사곡리 해안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38살 노모씨가 바다에 빠졌다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노씨가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 바지선을 연결하는 다리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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