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북상, 제주 태풍경보

입력 2011.08.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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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비바람이 거세졌군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빗줄기가 많이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태풍이 제주에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에는 오늘 새벽 0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육상엔 폭풍해일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새벽 한 때 서귀포시 중문 지역에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제주 남부에 비가 집중됐는데요, 제주시도 60mm가 넘는 강우량을 보여 호우가 북부로 확대됐습니다.

산간에도 윗세오름 150mm, 어리목 90mm 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월파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오늘 만조 시각은 서귀포시 오후 4시 57분 제주시 오후 6시 36분입니다.

해상에는 최고 9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공항엔 태풍경보와 윈드시어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금까지 출도착 39편이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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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무이파’ 북상, 제주 태풍경보
    • 입력 2011-08-07 07: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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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비바람이 거세졌군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빗줄기가 많이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태풍이 제주에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에는 오늘 새벽 0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육상엔 폭풍해일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새벽 한 때 서귀포시 중문 지역에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제주 남부에 비가 집중됐는데요, 제주시도 60mm가 넘는 강우량을 보여 호우가 북부로 확대됐습니다. 산간에도 윗세오름 150mm, 어리목 90mm 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월파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오늘 만조 시각은 서귀포시 오후 4시 57분 제주시 오후 6시 36분입니다. 해상에는 최고 9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공항엔 태풍경보와 윈드시어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금까지 출도착 39편이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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