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피서 절정…320만 명 몰려 ‘북적’

입력 2011.08.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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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서해안과는 달리 동해안은 그야말로 휴가의 절정이었습니다.

그간 울상을 지었던 동해안 해수욕장엔 올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해수욕장이 모처럼 형형색색 파라솔로 가득찼습니다.

제트 스키를 타고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고, 바나나 보트의 짜릿함에 더위는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튜브를 타고 푸른 동해바다에 몸을 맡기고,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힙니다.

태풍 영향권인 남서해안과는 달리, 동해안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피서객들로 절정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목은혜(경기도 동두천시) : "그동안 비가 많이 와가지고, 요새들어 비가 좀 덜와서 그나마 나들이하기 좋은 것 같아요."

경포와 낙산 등 동해안 해수욕장에 오늘 120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등 주말 이틀 동안 320만 명이 넘게 찾아 올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된 궂은 날씨에다, 저온 현상으로 올 여름 장사를 포기했던 상인들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한근(해변 상인) : "계속 비가 오다가 어제 오늘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좀 많이 온 거 같습니다. 다행인데, 끝까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피서객이 몰리면서 37만 대가 넘는 귀경 차량들로 영동과 경부고속도로는 오후부터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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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피서 절정…320만 명 몰려 ‘북적’
    • 입력 2011-08-07 21: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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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서해안과는 달리 동해안은 그야말로 휴가의 절정이었습니다. 그간 울상을 지었던 동해안 해수욕장엔 올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해수욕장이 모처럼 형형색색 파라솔로 가득찼습니다. 제트 스키를 타고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고, 바나나 보트의 짜릿함에 더위는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튜브를 타고 푸른 동해바다에 몸을 맡기고,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힙니다. 태풍 영향권인 남서해안과는 달리, 동해안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피서객들로 절정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목은혜(경기도 동두천시) : "그동안 비가 많이 와가지고, 요새들어 비가 좀 덜와서 그나마 나들이하기 좋은 것 같아요." 경포와 낙산 등 동해안 해수욕장에 오늘 120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등 주말 이틀 동안 320만 명이 넘게 찾아 올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된 궂은 날씨에다, 저온 현상으로 올 여름 장사를 포기했던 상인들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한근(해변 상인) : "계속 비가 오다가 어제 오늘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좀 많이 온 거 같습니다. 다행인데, 끝까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피서객이 몰리면서 37만 대가 넘는 귀경 차량들로 영동과 경부고속도로는 오후부터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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