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16강전, 우승후보 스페인 넘자

입력 2011.08.07 (21:42) 수정 2011.08.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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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힘겨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렵게 16강 진출을 결정짓고 회복 훈련을 펼친 청소년 대표팀.



조별리그의 부진이 최악의 16강 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상대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C조 1위 스페인이기 때문입니다.



B조 1위 포르투갈과 만나기를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은 오늘 호주를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무려 11골의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스페인이 최강의 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패스를 구사하는 스페인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인터뷰> 이광종(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공격도 강하다. 그러나 수비가 약간 둔하기에 그걸 공략하겠다."



오는 11일, 스페인전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2,100m의 고지대 마니살레스에서 열립니다.



2002년 월드컵 8강전 승리처럼 둥근 공에서 이변은 일어날 수 있는 법.



힘겨운 가시밭 길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2경기만 이기면 4강 신화 재현. 승부는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보고타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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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16강전, 우승후보 스페인 넘자
    • 입력 2011-08-07 21:42:18
    • 수정2011-08-07 2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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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힘겨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렵게 16강 진출을 결정짓고 회복 훈련을 펼친 청소년 대표팀.

조별리그의 부진이 최악의 16강 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상대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C조 1위 스페인이기 때문입니다.

B조 1위 포르투갈과 만나기를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은 오늘 호주를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무려 11골의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스페인이 최강의 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패스를 구사하는 스페인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인터뷰> 이광종(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공격도 강하다. 그러나 수비가 약간 둔하기에 그걸 공략하겠다."

오는 11일, 스페인전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2,100m의 고지대 마니살레스에서 열립니다.

2002년 월드컵 8강전 승리처럼 둥근 공에서 이변은 일어날 수 있는 법.

힘겨운 가시밭 길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2경기만 이기면 4강 신화 재현. 승부는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보고타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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