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 공동대응…중동 증시 급락

입력 2011.08.08 (07:08) 수정 2011.08.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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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해 오늘 개장한 중동 증시는 급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진 7개국, G7이 오늘 아시아 금융시장이 열리기 전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하는 긴급 전화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이 미 국채를 계속 구입할 방침을 표명하고 다른 회원국들도 공동보조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주요 20개국 재무 당국자들과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회도 각각 긴급 전화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오바마 대통령도 오늘 캠프데이비드 휴가지에서 복귀해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지시각 9일에는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회의도 열립니다.

추가 양적 완화나 금리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린 신용평가기관 S&P는 미국이 트리플A로 복귀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처럼 신용등급이 강등됐던 캐나다 등 5개국이 트리플 A로 복귀하는 데 최소 9년에서 최장 18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미 신용등급 강등 뒤 첫 개장한 중동 증시에서 이스라엘 증시가 6.4%, 이집트는 4.7% 두바이 증시는 3.7% 떨어지는 등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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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신용등급 강등’ 공동대응…중동 증시 급락
    • 입력 2011-08-08 07:08:23
    • 수정2011-08-08 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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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해 오늘 개장한 중동 증시는 급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진 7개국, G7이 오늘 아시아 금융시장이 열리기 전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하는 긴급 전화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이 미 국채를 계속 구입할 방침을 표명하고 다른 회원국들도 공동보조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주요 20개국 재무 당국자들과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회도 각각 긴급 전화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오바마 대통령도 오늘 캠프데이비드 휴가지에서 복귀해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지시각 9일에는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회의도 열립니다. 추가 양적 완화나 금리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린 신용평가기관 S&P는 미국이 트리플A로 복귀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처럼 신용등급이 강등됐던 캐나다 등 5개국이 트리플 A로 복귀하는 데 최소 9년에서 최장 18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미 신용등급 강등 뒤 첫 개장한 중동 증시에서 이스라엘 증시가 6.4%, 이집트는 4.7% 두바이 증시는 3.7% 떨어지는 등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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