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특활비 상한액 강남 최고…월 23만 원

입력 2011.08.08 (13:00) 수정 2011.08.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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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때 보육료 외에 특별활동비를 내는데, 이 특별활동비를 조사했더니, 지자체별로 최고 7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라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상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서민중산층 물가안정 방안의 하나로 전국 자치단체별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상한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활비 상한액이 가장 높은 서울 강남구는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 모두 23만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곳은 강동구와 동작구로 18만원이었고, 서초구 17만원, 강북구 15만원 순이었습니다.

특활비 상한액이 가장 낮은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는 3만원이었습니다.

상한액 최고인 강남구와 최저인 평택시, 안성시 간에는 대략 7배에 가까운 차이가 났습니다.

어린이집 보육료와 특활비는 매년 자치단체장이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한액을 정하고, 어린이집들이 그 범위 안에서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협의 등을 거쳐 정하게 됩니다.

상한액을 초과하면 관할 지자체가 어린이집에 운영정지 명령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표해 학부모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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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특활비 상한액 강남 최고…월 23만 원
    • 입력 2011-08-08 13:00:29
    • 수정2011-08-08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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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때 보육료 외에 특별활동비를 내는데, 이 특별활동비를 조사했더니, 지자체별로 최고 7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라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상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서민중산층 물가안정 방안의 하나로 전국 자치단체별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상한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활비 상한액이 가장 높은 서울 강남구는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 모두 23만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곳은 강동구와 동작구로 18만원이었고, 서초구 17만원, 강북구 15만원 순이었습니다. 특활비 상한액이 가장 낮은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는 3만원이었습니다. 상한액 최고인 강남구와 최저인 평택시, 안성시 간에는 대략 7배에 가까운 차이가 났습니다. 어린이집 보육료와 특활비는 매년 자치단체장이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한액을 정하고, 어린이집들이 그 범위 안에서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협의 등을 거쳐 정하게 됩니다. 상한액을 초과하면 관할 지자체가 어린이집에 운영정지 명령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표해 학부모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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