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해 말 처음으로 선발된 여성 ROTC 후보생들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폭우 속에서 남자 후보생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받는 이들을 박장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화장 대신 위장을 한 여성 ROTC 후보생들이 군가를 부르며 군인정신을 무장합니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 치러진 실전 같은 각개전투훈련.
<녹취> "진 앞으로~!!"
우렁찬 함성을 외치며 고지를 향해 돌진합니다.
철조망을 통과하느라 온몸이 땀에 젖고 흙범벅이 됐지만, 패기와 열정이 넘칩니다.
<인터뷰> 박기은(숙명여대 ROTC 후보생) : "ROTC라는 자부심을 항상 마음 속에 갖고 앞에 계신 선배님들의 가신 길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자이기 때문에 못한다는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지난해 말 처음 선발된 최초의 여성 ROTC 후보생은 모두 59명.
육군훈련소에 첫 입소해 3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폭우 속에 남자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받지만, 낙오되지 않고 척척 소화해냅니다.
<인터뷰> 김관덕(동국대 ROTC 후보생) : "훈련을 잘 못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같이 생활하다보니까 더 열심히 하고 더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저의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앳된 여대생들이 국토 수호의 임무를 맡게 될 전방 소대장의 모습으로 변신 중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선발된 여성 ROTC 후보생들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폭우 속에서 남자 후보생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받는 이들을 박장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화장 대신 위장을 한 여성 ROTC 후보생들이 군가를 부르며 군인정신을 무장합니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 치러진 실전 같은 각개전투훈련.
<녹취> "진 앞으로~!!"
우렁찬 함성을 외치며 고지를 향해 돌진합니다.
철조망을 통과하느라 온몸이 땀에 젖고 흙범벅이 됐지만, 패기와 열정이 넘칩니다.
<인터뷰> 박기은(숙명여대 ROTC 후보생) : "ROTC라는 자부심을 항상 마음 속에 갖고 앞에 계신 선배님들의 가신 길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자이기 때문에 못한다는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지난해 말 처음 선발된 최초의 여성 ROTC 후보생은 모두 59명.
육군훈련소에 첫 입소해 3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폭우 속에 남자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받지만, 낙오되지 않고 척척 소화해냅니다.
<인터뷰> 김관덕(동국대 ROTC 후보생) : "훈련을 잘 못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같이 생활하다보니까 더 열심히 하고 더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저의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앳된 여대생들이 국토 수호의 임무를 맡게 될 전방 소대장의 모습으로 변신 중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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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보다 강해요” 첫 여성 ROTC 입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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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9 22:02:35
<앵커 멘트>
지난해 말 처음으로 선발된 여성 ROTC 후보생들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폭우 속에서 남자 후보생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받는 이들을 박장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화장 대신 위장을 한 여성 ROTC 후보생들이 군가를 부르며 군인정신을 무장합니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 치러진 실전 같은 각개전투훈련.
<녹취> "진 앞으로~!!"
우렁찬 함성을 외치며 고지를 향해 돌진합니다.
철조망을 통과하느라 온몸이 땀에 젖고 흙범벅이 됐지만, 패기와 열정이 넘칩니다.
<인터뷰> 박기은(숙명여대 ROTC 후보생) : "ROTC라는 자부심을 항상 마음 속에 갖고 앞에 계신 선배님들의 가신 길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자이기 때문에 못한다는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지난해 말 처음 선발된 최초의 여성 ROTC 후보생은 모두 59명.
육군훈련소에 첫 입소해 3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폭우 속에 남자들과 똑같이 고된 훈련을 받지만, 낙오되지 않고 척척 소화해냅니다.
<인터뷰> 김관덕(동국대 ROTC 후보생) : "훈련을 잘 못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같이 생활하다보니까 더 열심히 하고 더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저의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앳된 여대생들이 국토 수호의 임무를 맡게 될 전방 소대장의 모습으로 변신 중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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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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