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수영 아이돌’ 최규웅

입력 2011.08.11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처음 출전한 세계 수영 선수권에서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이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벗어던지는 깜짝 세리머니로 화제가 된‘수영 아이돌’최규웅을 저와 함께 만나러 가보시죠!



<리포트>



<현장음> "안녕하세요~ 최규웅 선수! 스포츠타임에서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영선수 최규웅입니다."



<인터뷰> "(Q. 결선 진출을 기대했었는지?) 준결승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 신기록까지 세우게 돼서..."



<인터뷰> " (Q. 준결승하기 전에 짐 쌌다면서요. 안 될 것 같아서?) 짐 싼 것까진 아니고, 이번 대회는 끝이라고 생각하고.. 시합수영복은 한 번 입고 빨리 말려놔야 되는데. 다시 재정비를 해서 그 다음날 시합준비를 했어요."



7살 때 수영에 입문한 최규웅! 하마터면 스케이터가 될 뻔했다고 하네요?!



<인터뷰> "(Q. 수영과 스케이트 선수를 놓고 고민했다고...) 안전하고, 싸고. 그런 종목을 선택하게 된 게 수영이죠. 아무래도 스케이트는 스케이트화가 좀 비싸고. 수영은 수영팬티 하나만 입으면 되니까..."



<인터뷰> "(Q. 평영을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교 때까지도 개인혼영을 뛰다가 평영구간에서 랩타임이 굉장히 좋다."



선글라스를 벗어던지는 세리머니로 화제가 됐는데요~



<인터뷰> "(Q. 굉장히 멋지게 등장했잖아요?) 처음산 선글라스인데 아깝더라고요... 흠집이 날까봐...던지면서 아~ 아깝구나..."



<인터뷰> "(Q. ‘수영’하면 박태환가 떠오르는데?) 형이 수영하는 걸 보고 있으면 ‘와~ 진짜! 확실히 수영하는 게 다르구나!’ 운동하는 집중력이나 그런 것도 확실히 뛰어난 것 같아요."



제가 평영에 도전해봤는데요.



출발은 괜찮았는데 중간에 멈춰선 순간 발이 땅에 안닿는 거에요.



최규웅 선수가 도와줘서 살았습니다.



<인터뷰> "(앞으로의 각오는?) 준비를 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하게 돼서 굉장히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올해 마지막 시합까지도 잘하게 돼서 내년 런던올림픽 때는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수영 아이돌’ 최규웅
    • 입력 2011-08-11 07:59:51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처음 출전한 세계 수영 선수권에서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이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벗어던지는 깜짝 세리머니로 화제가 된‘수영 아이돌’최규웅을 저와 함께 만나러 가보시죠!

<리포트>

<현장음> "안녕하세요~ 최규웅 선수! 스포츠타임에서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영선수 최규웅입니다."

<인터뷰> "(Q. 결선 진출을 기대했었는지?) 준결승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 신기록까지 세우게 돼서..."

<인터뷰> " (Q. 준결승하기 전에 짐 쌌다면서요. 안 될 것 같아서?) 짐 싼 것까진 아니고, 이번 대회는 끝이라고 생각하고.. 시합수영복은 한 번 입고 빨리 말려놔야 되는데. 다시 재정비를 해서 그 다음날 시합준비를 했어요."

7살 때 수영에 입문한 최규웅! 하마터면 스케이터가 될 뻔했다고 하네요?!

<인터뷰> "(Q. 수영과 스케이트 선수를 놓고 고민했다고...) 안전하고, 싸고. 그런 종목을 선택하게 된 게 수영이죠. 아무래도 스케이트는 스케이트화가 좀 비싸고. 수영은 수영팬티 하나만 입으면 되니까..."

<인터뷰> "(Q. 평영을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교 때까지도 개인혼영을 뛰다가 평영구간에서 랩타임이 굉장히 좋다."

선글라스를 벗어던지는 세리머니로 화제가 됐는데요~

<인터뷰> "(Q. 굉장히 멋지게 등장했잖아요?) 처음산 선글라스인데 아깝더라고요... 흠집이 날까봐...던지면서 아~ 아깝구나..."

<인터뷰> "(Q. ‘수영’하면 박태환가 떠오르는데?) 형이 수영하는 걸 보고 있으면 ‘와~ 진짜! 확실히 수영하는 게 다르구나!’ 운동하는 집중력이나 그런 것도 확실히 뛰어난 것 같아요."

제가 평영에 도전해봤는데요.

출발은 괜찮았는데 중간에 멈춰선 순간 발이 땅에 안닿는 거에요.

최규웅 선수가 도와줘서 살았습니다.

<인터뷰> "(앞으로의 각오는?) 준비를 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하게 돼서 굉장히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올해 마지막 시합까지도 잘하게 돼서 내년 런던올림픽 때는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