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10대 성폭행 사이비 교주에 종신형 外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며 10대 소녀 두 명을 성폭행한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 워렌 제프에게 20년형이 더해졌습니다.



이로써 그에겐 모두 백 년이 넘는, 사실상 종신형이 선고됐는데요.



자신을 예언자라고 칭하는 이 55살 남성은 ’영적 결혼’이라며 미성년자들과 변태적인 의식을 벌였지만 아이들은 신에게 거부당할까봐 이를 거절하지 못했다는데요.



아직도 북미 지역에 만 명의 추종자가 있다고 합니다.



타이완, ’항모 킬러’ 신형 미사일 공개



중국이 첫 항공모함을 공개한 데 이어, 타이완이 곧바로 신형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타이완이 ’항모 킬러’라고 소개한, 잠수함 탑재형 순항 미사일인 웅풍 3호인데요.



그 뒤의 불타는 항공모함 그림이 바로 전날 시험 운항한 중국의 항공모함이라고 합니다.



중국 칭다오, ’오렌지색’ 당근으로 프로포즈



48개의 밝은 주황색 ’당근’들이, 줄지어 춤을 추며 걸어나옵니다.



영문을 모른채 어리둥절해하는 여성에게 한 당근이 말을 거는데요.



"결혼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여자친구가 오렌지 색을 가장 좋아해서 당근으로 변장을 했다는데, 석 달 동안이나 고민한 결과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리한 원숭이는?’



벨기에 한 동물원의 이 암컷 원숭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원숭이라는데요.



6가지 시험에서 도구를 가장 잘 사용하고, 팀을 잘 이끌었습니다.



쿠바 침팬지로도 불리는 이 원숭이는 유전적 형질의 98.4%가 인간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와이오밍·네브라스카주에 공프공만한 우박



하늘에서 쉴새없이 떨어지는 우박.



미국 와이오밍과 네브라스카주 지역엔 이렇게 골프공보다 큰 우박이 쏟아지면서, 달리던 차량들까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델라웨어와 뉴저지 주에선 강력한 폭풍우에,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집과 도로를 덮쳤고 2천 2백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