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공천 기준 미리 정해야 혼란 막는다”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내년 총선 공천의 투명한 일정과 원칙, 기준을 미리 정해두는 게 혼란을 막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가 공천 계획과 일정, 대책을 제시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게임의 룰을 늦게 정하겠다는 것은 자의적인 공천을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수차례 의원총회를 통해 공천 기본 시스템을 국민경선으로 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한 만큼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