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3.25%로 2개월 연속 동결
입력 2011.08.11 (10:18)
수정 2011.08.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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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로 두 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연 3.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물가상황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언제 정리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며, 고물가 속 금리인상 의사 결정을 더 빨리했어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물가와 세계경기침체 우려 속에 금리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의 대외 상황이 정리되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금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물가상승 기대심리 등으로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로 한국은행의 목표관리 상한치인 4%를 넘겼으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도 6.5%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연 3.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물가상황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언제 정리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며, 고물가 속 금리인상 의사 결정을 더 빨리했어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물가와 세계경기침체 우려 속에 금리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의 대외 상황이 정리되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금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물가상승 기대심리 등으로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로 한국은행의 목표관리 상한치인 4%를 넘겼으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도 6.5%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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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연 3.25%로 2개월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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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1 10:18:32
- 수정2011-08-11 15: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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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로 두 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연 3.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물가상황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언제 정리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며, 고물가 속 금리인상 의사 결정을 더 빨리했어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물가와 세계경기침체 우려 속에 금리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의 대외 상황이 정리되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금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물가상승 기대심리 등으로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로 한국은행의 목표관리 상한치인 4%를 넘겼으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도 6.5%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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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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