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사격은 발파작업 오해” 전통문

입력 2011.08.11 (11:25) 수정 2011.08.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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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 우리 군에 전통문을 보내 어제 서해상에서 발생한 포사격은 발파작업을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군이 오전 8시40분쯤 남북군사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전통문을 보내 오늘 새벽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것과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대변인은 서북해역에서 아군의 대응은 현지 지휘관의 판단에 의한 정당한 대응이었으며 북한의 전통문은 상투적인 억지 주장이어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당시 폭음이 들렸다는 초병의 보고가 있었고 관측장비로 낙탄지점도 확인했다며 사실과 다른 북한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 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통해 서해에서 포 사격은 없었으며 남측이 황해남도 일대에서 벌어진 발파작업을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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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11 11:25:03
    • 수정2011-08-11 17:35:03
    정치
북한은 오늘 우리 군에 전통문을 보내 어제 서해상에서 발생한 포사격은 발파작업을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군이 오전 8시40분쯤 남북군사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전통문을 보내 오늘 새벽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것과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대변인은 서북해역에서 아군의 대응은 현지 지휘관의 판단에 의한 정당한 대응이었으며 북한의 전통문은 상투적인 억지 주장이어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당시 폭음이 들렸다는 초병의 보고가 있었고 관측장비로 낙탄지점도 확인했다며 사실과 다른 북한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 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통해 서해에서 포 사격은 없었으며 남측이 황해남도 일대에서 벌어진 발파작업을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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