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첫 한복 패션쇼 열려

입력 2011.08.11 (13:02) 수정 2011.08.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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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릉도에서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고자 한복연구가인 이영희씨가 조선시대 궁중의상과 모시옷 등을 소개했습니다.

울릉에서 박하얀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푸른 동해 바다, 거친 파도를 배경으로 한복이 우아하게 바람에 날립니다.

부드러운 선과 아름다운 색감에 전통적인 멋과 현대미가 어우러졌습니다.

한복연구가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이영희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리 쁘레따 뽀르떼에 진출해

극찬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인터뷰>김현숙(관광객, 대구시 지산동) : "울릉서 이런 쇼를 볼 줄 몰랐죠, 이런 한복의 아름다움은 처음..."

이번에 선보인 의상은 '바람의 옷'이라는 별칭답게 아름다운 울릉의 배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조선시대 궁중의상과 울릉도. 독도에서 영감을 받은 섬 아낙네의 생활 한복, 매란국죽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의상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인터뷰>이영희(한복 연구가) :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독도 접안이 불가능해 울릉도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울릉에서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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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서 첫 한복 패션쇼 열려
    • 입력 2011-08-11 13:02:29
    • 수정2011-08-11 1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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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릉도에서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고자 한복연구가인 이영희씨가 조선시대 궁중의상과 모시옷 등을 소개했습니다. 울릉에서 박하얀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푸른 동해 바다, 거친 파도를 배경으로 한복이 우아하게 바람에 날립니다. 부드러운 선과 아름다운 색감에 전통적인 멋과 현대미가 어우러졌습니다. 한복연구가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이영희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리 쁘레따 뽀르떼에 진출해 극찬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인터뷰>김현숙(관광객, 대구시 지산동) : "울릉서 이런 쇼를 볼 줄 몰랐죠, 이런 한복의 아름다움은 처음..." 이번에 선보인 의상은 '바람의 옷'이라는 별칭답게 아름다운 울릉의 배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조선시대 궁중의상과 울릉도. 독도에서 영감을 받은 섬 아낙네의 생활 한복, 매란국죽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의상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인터뷰>이영희(한복 연구가) :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독도 접안이 불가능해 울릉도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울릉에서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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