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증시 이틀째 상승…불안 요소 여전
입력 2011.08.13 (07:46)
수정 2011.08.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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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모처럼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증시의 공포감이 일단 진정된 것으로는 보이지만, 불안 요소들은 여전합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공포와 폭락으로 얼룩진 한 주를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1.1% 나스닥지수는 0.6% 올랐습니다.
급락 장세에 들어선 뒤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 지표가 상승의 동력이 됐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 실적이 0.5% 늘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겁니다.
프랑스 증시가 4%나 폭등하는 등 유럽 주요 증시는 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미국의 소매 실적 덕도 봤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이 주식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투자 심리 안정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안전 자산인 금값은 오랜 만에 이틀 연속 하락했고, 유가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증시는 반등했지만, 프랑스가 2분기에 제로 성장을 하고, 미국의 소비심리가 31년 새 최저로 떨어지는 등 악재도 잇따랐습니다.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진행형인 만큼 다음주 지구촌 증시도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모처럼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증시의 공포감이 일단 진정된 것으로는 보이지만, 불안 요소들은 여전합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공포와 폭락으로 얼룩진 한 주를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1.1% 나스닥지수는 0.6% 올랐습니다.
급락 장세에 들어선 뒤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 지표가 상승의 동력이 됐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 실적이 0.5% 늘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겁니다.
프랑스 증시가 4%나 폭등하는 등 유럽 주요 증시는 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미국의 소매 실적 덕도 봤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이 주식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투자 심리 안정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안전 자산인 금값은 오랜 만에 이틀 연속 하락했고, 유가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증시는 반등했지만, 프랑스가 2분기에 제로 성장을 하고, 미국의 소비심리가 31년 새 최저로 떨어지는 등 악재도 잇따랐습니다.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진행형인 만큼 다음주 지구촌 증시도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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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유럽증시 이틀째 상승…불안 요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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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3 07:46:12
- 수정2011-08-13 08:04:26

<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모처럼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증시의 공포감이 일단 진정된 것으로는 보이지만, 불안 요소들은 여전합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공포와 폭락으로 얼룩진 한 주를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1.1% 나스닥지수는 0.6% 올랐습니다.
급락 장세에 들어선 뒤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 지표가 상승의 동력이 됐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 실적이 0.5% 늘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겁니다.
프랑스 증시가 4%나 폭등하는 등 유럽 주요 증시는 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미국의 소매 실적 덕도 봤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이 주식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투자 심리 안정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안전 자산인 금값은 오랜 만에 이틀 연속 하락했고, 유가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증시는 반등했지만, 프랑스가 2분기에 제로 성장을 하고, 미국의 소비심리가 31년 새 최저로 떨어지는 등 악재도 잇따랐습니다.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진행형인 만큼 다음주 지구촌 증시도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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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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