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추신수, 이틀 연속 득점

입력 2011.08.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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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터트리지 못했지만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0.244에서 0.242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뒤 결승 득점을 올렸다.



전날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 이후 49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로써 이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살아나갔다.



제이슨 도널드의 중전 안타로 2루까지 나아간 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석 점짜리 좌월 홈런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왔지만 2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7회에는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비록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수비에서는 6회초 1사 1루에서 맷 톨버트의 잘 맞은 타구를 실수 없이 잡아내는 등 수비 실력을 과시했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3-1로 이겨 60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발인 조시 톰린은 6⅓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하나로 1점만 내줘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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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회복’ 추신수, 이틀 연속 득점
    • 입력 2011-08-14 11:28:00
    연합뉴스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터트리지 못했지만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0.244에서 0.242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뒤 결승 득점을 올렸다.

전날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 이후 49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로써 이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살아나갔다.

제이슨 도널드의 중전 안타로 2루까지 나아간 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석 점짜리 좌월 홈런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왔지만 2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7회에는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비록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수비에서는 6회초 1사 1루에서 맷 톨버트의 잘 맞은 타구를 실수 없이 잡아내는 등 수비 실력을 과시했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3-1로 이겨 60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발인 조시 톰린은 6⅓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하나로 1점만 내줘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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