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캠프’ 실전처럼 야영하고 전투까지

입력 2011.08.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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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산에서 야영을 하며 실제 전투와도 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홍성철 기자가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연막탄이 자욱한 가운데 치열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녹취>권일안(서울시 대방동):"정말 떨려요.그리고 빨리 잡고 싶어요."

사주 경계는 기본.

적의 총을 맞으면 장비에 표시가 뜨고 총을 쏴도 나가지 않습니다.

<녹취>"아까 시작 지점에 총을 맞았거든요. 사격을 해도 안나가요."

계곡은 무릎까지 물이 차 올랐고, 아차하면 바닥에 미끄러집니다.

급습은 성공하고 상대의 고지를 점령합니다.

나뭇가지에 붙을 붙여 밥을 짓고 국을 끓이다 보면 어느새 이마엔 비지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녹취>신재민(대전시 목삼동):"물 조절,쌀 씻기,저쪽에서 요리하는 것도 그렇고 하나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유격과 야간 독도법, 생존훈련, 그리고 전투훈련은 실전을 방불케합니다.

<녹취>박재열 (중령/KCTC 대항군 대대장):"팀원들끼리의 합동력,단결심,팀워크를 배양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육군 캠프는 앞으로 매년 여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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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캠프’ 실전처럼 야영하고 전투까지
    • 입력 2011-08-14 21:41:34
    뉴스 9
<앵커 멘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산에서 야영을 하며 실제 전투와도 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홍성철 기자가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연막탄이 자욱한 가운데 치열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녹취>권일안(서울시 대방동):"정말 떨려요.그리고 빨리 잡고 싶어요." 사주 경계는 기본. 적의 총을 맞으면 장비에 표시가 뜨고 총을 쏴도 나가지 않습니다. <녹취>"아까 시작 지점에 총을 맞았거든요. 사격을 해도 안나가요." 계곡은 무릎까지 물이 차 올랐고, 아차하면 바닥에 미끄러집니다. 급습은 성공하고 상대의 고지를 점령합니다. 나뭇가지에 붙을 붙여 밥을 짓고 국을 끓이다 보면 어느새 이마엔 비지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녹취>신재민(대전시 목삼동):"물 조절,쌀 씻기,저쪽에서 요리하는 것도 그렇고 하나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유격과 야간 독도법, 생존훈련, 그리고 전투훈련은 실전을 방불케합니다. <녹취>박재열 (중령/KCTC 대항군 대대장):"팀원들끼리의 합동력,단결심,팀워크를 배양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육군 캠프는 앞으로 매년 여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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