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티베트 승려 분신 사망

입력 2011.08.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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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에서 티베트 승려 1명이 분신해 숨졌다고 현지 정부가 밝혔습니다.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다오푸현 정부는 이 지역 수도원의 승려인 29살 노르부가 어제 낮 12시 40분에 분신해 숨졌다며 분신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영국 런던의 인권단체 프리티베트는 이와 관련해 노르부가 숨지기 직전 "달라이 라마의 입국을 허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밝혔습니다.

중국 쓰촨성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지난 3월에도 승려 한 명이 분신한 뒤 숨졌는데 공안이 구타했다는 의혹이 번져 수백 여명이 시위를 벌이는 등 상당한 파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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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쓰촨성 티베트 승려 분신 사망
    • 입력 2011-08-16 06:10:16
    국제
중국 쓰촨성에서 티베트 승려 1명이 분신해 숨졌다고 현지 정부가 밝혔습니다.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다오푸현 정부는 이 지역 수도원의 승려인 29살 노르부가 어제 낮 12시 40분에 분신해 숨졌다며 분신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영국 런던의 인권단체 프리티베트는 이와 관련해 노르부가 숨지기 직전 "달라이 라마의 입국을 허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밝혔습니다. 중국 쓰촨성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지난 3월에도 승려 한 명이 분신한 뒤 숨졌는데 공안이 구타했다는 의혹이 번져 수백 여명이 시위를 벌이는 등 상당한 파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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