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열차 등 동해안 철도상품 ‘인기’

입력 2011.08.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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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휴가가 절정으로 향하면서 동해안 철도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동해안 바다열차와,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 연계상품은 이달 말까지 예약이 벌써 끝났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번에 110여 명이 탈 수 있는 바다열차가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확 트인 동해를 바라보며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이 시간만큼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습니다.

<인터뷰> 최순녀(경기도 안산시) : "푸른 바다도 볼 수 있고, OX 퀴즈도 있고 여러 이벤트가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강릉-삼척을 오가는 바다열차가 체험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운행 5년 만에 탑승객 5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루 3천 명이 이용하는 '해양 레일 바이크'도 휴가철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란(서울시 송파구) : "자동차로 다니는 드라이브도 좋지만, 레일 바이크로 하는 드라이브가 더 좋네요.."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는, 오는 21일까지 예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동해안 각 시군과 철도공사는, 두 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은규(철도공사 강원지사 파트장) : "바다 열차와 해양 레일 바이크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수학여행 학생들에게 대폭적인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하루 운행횟수가 3차례에 불과한 바다열차의 경우 표 구하기가 어렵고, '해양 레일 바이크'는 인근 무허가 상인과의 상권 마찰이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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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열차 등 동해안 철도상품 ‘인기’
    • 입력 2011-08-16 08: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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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휴가가 절정으로 향하면서 동해안 철도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동해안 바다열차와,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 연계상품은 이달 말까지 예약이 벌써 끝났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번에 110여 명이 탈 수 있는 바다열차가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확 트인 동해를 바라보며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이 시간만큼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습니다. <인터뷰> 최순녀(경기도 안산시) : "푸른 바다도 볼 수 있고, OX 퀴즈도 있고 여러 이벤트가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강릉-삼척을 오가는 바다열차가 체험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운행 5년 만에 탑승객 5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루 3천 명이 이용하는 '해양 레일 바이크'도 휴가철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란(서울시 송파구) : "자동차로 다니는 드라이브도 좋지만, 레일 바이크로 하는 드라이브가 더 좋네요.."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는, 오는 21일까지 예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동해안 각 시군과 철도공사는, 두 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은규(철도공사 강원지사 파트장) : "바다 열차와 해양 레일 바이크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수학여행 학생들에게 대폭적인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하루 운행횟수가 3차례에 불과한 바다열차의 경우 표 구하기가 어렵고, '해양 레일 바이크'는 인근 무허가 상인과의 상권 마찰이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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