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생들이 인터넷 도박에 중독될 위험이 일반 성인보다 최대 30%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래 집단인 친구들의 상담이나 도움이 절실한데 대학생들을 도박중독 예방 활동가로 키워내는 캠프까지 열렸습니다.
보도에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 준비에다, 온갖 과제 해결까지 방학이면 대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 사이트, 저 사이트 접속하다 보면 인터넷 도박 광고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인터뷰> 정현모(동신대 4학년) : "인터넷 하다가 배너 같은 거 뜨면, 충전한 뒤 해봤고요. 다른 학생들도 그런 경험 많을 겁니다."
이러다 보니 호기심에 맛본 인터넷 도박에 결국 중독되는 대학생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구 가톨릭대 정신과학연구소에서 지난해 전국 대학생 2천 명을 조사했더니 11%가 도박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통제력까지 잃어버렸다며 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도박 참여율이 14.9%, 스포츠 토토는 12%로 일반인보다 최대 30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호(대구 가톨릭대 교수) : "인터넷 접근성이 용이하고, 젊은층을 공략하는 도박 유형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급기야는 대학생들을 도박 중독 예방 활동가로 양성하는 캠프까지 열렸습니다.
<인터뷰> 한다한(대구 가톨릭대 4학년) : "도박 중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담해주고, 플래시 몹으로 위험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인터넷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대학생들이 인터넷 도박에 중독될 위험이 일반 성인보다 최대 30%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래 집단인 친구들의 상담이나 도움이 절실한데 대학생들을 도박중독 예방 활동가로 키워내는 캠프까지 열렸습니다.
보도에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 준비에다, 온갖 과제 해결까지 방학이면 대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 사이트, 저 사이트 접속하다 보면 인터넷 도박 광고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인터뷰> 정현모(동신대 4학년) : "인터넷 하다가 배너 같은 거 뜨면, 충전한 뒤 해봤고요. 다른 학생들도 그런 경험 많을 겁니다."
이러다 보니 호기심에 맛본 인터넷 도박에 결국 중독되는 대학생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구 가톨릭대 정신과학연구소에서 지난해 전국 대학생 2천 명을 조사했더니 11%가 도박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통제력까지 잃어버렸다며 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도박 참여율이 14.9%, 스포츠 토토는 12%로 일반인보다 최대 30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호(대구 가톨릭대 교수) : "인터넷 접근성이 용이하고, 젊은층을 공략하는 도박 유형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급기야는 대학생들을 도박 중독 예방 활동가로 양성하는 캠프까지 열렸습니다.
<인터뷰> 한다한(대구 가톨릭대 4학년) : "도박 중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담해주고, 플래시 몹으로 위험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인터넷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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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도박’ 중독…대학생이 일반 성인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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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6 08:14:31
<앵커 멘트>
대학생들이 인터넷 도박에 중독될 위험이 일반 성인보다 최대 30%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래 집단인 친구들의 상담이나 도움이 절실한데 대학생들을 도박중독 예방 활동가로 키워내는 캠프까지 열렸습니다.
보도에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 준비에다, 온갖 과제 해결까지 방학이면 대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 사이트, 저 사이트 접속하다 보면 인터넷 도박 광고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인터뷰> 정현모(동신대 4학년) : "인터넷 하다가 배너 같은 거 뜨면, 충전한 뒤 해봤고요. 다른 학생들도 그런 경험 많을 겁니다."
이러다 보니 호기심에 맛본 인터넷 도박에 결국 중독되는 대학생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구 가톨릭대 정신과학연구소에서 지난해 전국 대학생 2천 명을 조사했더니 11%가 도박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통제력까지 잃어버렸다며 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도박 참여율이 14.9%, 스포츠 토토는 12%로 일반인보다 최대 30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호(대구 가톨릭대 교수) : "인터넷 접근성이 용이하고, 젊은층을 공략하는 도박 유형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급기야는 대학생들을 도박 중독 예방 활동가로 양성하는 캠프까지 열렸습니다.
<인터뷰> 한다한(대구 가톨릭대 4학년) : "도박 중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담해주고, 플래시 몹으로 위험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인터넷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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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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