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단체, “이산가족상봉 대비 실태조사 예정”

입력 2011.08.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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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인 이산가족의 모임인 '미국 한인 이산가족상봉 추진위원회'가 미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위원회는 북미간 이산가족 상봉에 대비해 북한에 가족을 둔 미국 내 한인들의 수와 나이, 성별과 북한 가족에 대한 정보 등을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회는 지난 5월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측과 협의한 시범 서신교환을 위해 여기에 참여할 미국측 명단을 작성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또 최근 미 연방하원 찰스 랭글 의원의 보좌관을 만나 미 정부의 북한인권법 관련자금을 이산가족 사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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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인단체, “이산가족상봉 대비 실태조사 예정”
    • 입력 2011-08-16 08:19:03
    정치
미국내 한인 이산가족의 모임인 '미국 한인 이산가족상봉 추진위원회'가 미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위원회는 북미간 이산가족 상봉에 대비해 북한에 가족을 둔 미국 내 한인들의 수와 나이, 성별과 북한 가족에 대한 정보 등을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회는 지난 5월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측과 협의한 시범 서신교환을 위해 여기에 참여할 미국측 명단을 작성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또 최근 미 연방하원 찰스 랭글 의원의 보좌관을 만나 미 정부의 북한인권법 관련자금을 이산가족 사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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