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부는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동결 자금 가운데 1억 유로, 천 540억 원을 리비아 국민을 위한 의약품 구매에 사용하도록 세계보건기구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센탈 외무장관은 카다피군과 반정부 시위대 사이의 무력 충돌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리비아 내 의약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WHO가 긴급하게 요청해와, 처음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의가 자금 동결의 해제를 승인해 이뤄졌으며, 이 자금은 카다피군이나 반군이 장악한 도시와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보급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로센탈 외무장관은 카다피군과 반정부 시위대 사이의 무력 충돌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리비아 내 의약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WHO가 긴급하게 요청해와, 처음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의가 자금 동결의 해제를 승인해 이뤄졌으며, 이 자금은 카다피군이나 반군이 장악한 도시와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보급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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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동결된 카다피 자금 WHO에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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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6 11:36:08
네덜란드 정부는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동결 자금 가운데 1억 유로, 천 540억 원을 리비아 국민을 위한 의약품 구매에 사용하도록 세계보건기구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센탈 외무장관은 카다피군과 반정부 시위대 사이의 무력 충돌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리비아 내 의약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WHO가 긴급하게 요청해와, 처음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의가 자금 동결의 해제를 승인해 이뤄졌으며, 이 자금은 카다피군이나 반군이 장악한 도시와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보급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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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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