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성 집중 오염지역 청소 특별법 마련

일본 정부가 특별조치법을 만들어 방사성 물질에 집중 오염된 지역을 책임지고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성 물질에 의한 환경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조치법을 만들어 다음주 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방사성 오염의 건강상 영향을 줄이기 위해 토양 등 오염의 제거가 필요한 지역을 환경성이 '특별지역'으로 지정하면, 국가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물어 청소를 책임지도록 했습니다.

환경성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20㎞ 권내에 있는 경계지역과 계획적 피난구역을 '특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