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문자 메시지 비밀번호 노출 위험 커

입력 2011.08.16 (13:37) 수정 2011.08.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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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카오톡 등 무료 문자 메시지 많이 쓰실 텐데요.

하지만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보안조치 없이 비밀번호를 저장해두고 있어 휴대전화를 분실했을 때 비밀번호 노출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해연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즐겨 쓰는 무료 문자 메시지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보안조치 없이 비밀번호를 저장해놓고 있어 휴대전화 분실 시 비밀번호가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관련 업계가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비밀번호는 무료 문자 메시지 프로그램을 로그인할 때 이용자 선택에 따라 입력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4자릿 수의 스마트폰 프로그램 비밀번홉니다.

그러나 이 비밀번호는 서비스 아이디나 패스워드와 달리 암호화가 돼 있지 않아 휴대전화 분실 시 쉽게 해킹 당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등은 비밀번호 암호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들은 휴대전화에 설정한 기본 잠금 기능이 먼저 해제돼야 이 프로그램의 비밀번호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래도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나온 만큼 최대한 빨리 암호화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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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문자 메시지 비밀번호 노출 위험 커
    • 입력 2011-08-16 13:37:44
    • 수정2011-08-16 13:45:12
    뉴스 12
<앵커 멘트> 카카오톡 등 무료 문자 메시지 많이 쓰실 텐데요. 하지만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보안조치 없이 비밀번호를 저장해두고 있어 휴대전화를 분실했을 때 비밀번호 노출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해연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즐겨 쓰는 무료 문자 메시지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보안조치 없이 비밀번호를 저장해놓고 있어 휴대전화 분실 시 비밀번호가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관련 업계가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비밀번호는 무료 문자 메시지 프로그램을 로그인할 때 이용자 선택에 따라 입력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4자릿 수의 스마트폰 프로그램 비밀번홉니다. 그러나 이 비밀번호는 서비스 아이디나 패스워드와 달리 암호화가 돼 있지 않아 휴대전화 분실 시 쉽게 해킹 당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등은 비밀번호 암호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들은 휴대전화에 설정한 기본 잠금 기능이 먼저 해제돼야 이 프로그램의 비밀번호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래도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나온 만큼 최대한 빨리 암호화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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