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구글, 모토로라 인수 外

입력 2011.08.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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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이 구글이 휴대폰의 원조격인 모토로라를 인수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휴대폰 업체에 새로운 강적이 나타난 셈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이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인수 가격은 125억 달러 우리돈 약 13조 5천억원입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올 1월 휴대 전화 부분만 따로 떼 만들어진 회사로 스마튼 폰 시장 점유율은 4%,7위입니다.



하지만 세계 휴대전화 업계는 이번 인수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보유한 구글이 휴대 전화 제조까지 진출했기때문입니다.



특히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노키아의 2배가 넘는 만 7천개의 통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닐 립셜프(다우존스 뉴스와이어 편집국장) :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술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나아가 애플과의 특허대결에서도 힘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예상한 듯 삼성 등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이번 인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구글은 앞으로도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개방할 것이라고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에 뛰어든 이상 장기적으로는 국내 업체들에게 강력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세계 증시 일제히 상승…실물 침체 우려 여전



<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지난주의 충격에서 완연히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밤새 세계 증시와 국제 유가가 모두 올랐는데요, 그러나 미국의 실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새 미국 뉴욕의 주가는 크게 오르면서 지난주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13.88포인트, 1.9% 올랐고, S&P 500 지수도 2.18%나 올랐습니다.



구글 대 모토로라 등 굵직한 인수 합병 소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입니다.



영국이 0.57%, 독일이 0.41% 오르는 등 유럽의 주요 증시도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에서 위기 타개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일본의 GDP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게 호재가 됐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국제 유가도 오랜만에 올랐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가 2.5 달러나 오르면서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8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미국 뉴욕의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나빠지고 주택지수도 부진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미국의 실물 경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떨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금값은 사흘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일본 곳곳에 한국 문화재…보존 관리 허술



<앵커 멘트>



일본 곳곳에 한국 문화재가 산재해 있지만 문화재 대부분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그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국립박물관은 한국의 석조 문화재를 일본식 정자의 돌기둥으로 활용하는 등 훼손 정도가 심각합니다.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문화의 상징인 교토 국립박물관.



문인석과 무인석 그리고 동물 석상들, 조선시대 왕릉급 무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물들이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망주석 4개는 어찌된 일인지 일본식 정자의 돌기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귀중한 문화재의 어처구니 없는 쓰임새에 일본 관람객들도 의아해합니다.



<인터뷰> 시라스기(박물관 관람객) : "박물관 (직원)분들이라면 이 기둥이 어디에 사용됐던 것인지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교토 외곽의 한 절에 국보급 고려 석탑이 있다는 소식에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사찰 측에 석탑 촬영을 부탁했지만,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녹취> 사찰 관계자 :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여기에 관람사절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문헌 조사 결과 이 석탑은 임진왜란 때 조선 침략의 장본인인 가토 키요마사가 일본으로 가져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길(부산외대 명예교수)



일본 내 한국 문화재에 대한 광범위한 실태조사와 보존대책 마련은 물론, 불법적으로 약탈된 문화재의 경우 끈질긴 환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교토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북-중 경협 신호탄? 늦어지는 황금평 개발



<앵커 멘트>



북중 경협의 상징인 황금평 경제 지대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공동 개발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착공식은 성대히 치렀지만 두 달 넘도록 공사는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단둥에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중 경제 실세들이 참석해 성대히 열린 북중 황금평 공동개발 착공식.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철수했던 중장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황금평 바깥 중국 땅에 골재를 쌓고 있습니다.



착공식 뒤 굳게 닫혔던 국경 철문도 두 달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북중 양측 인사들이 골재를 황금평에 넣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때문에 올 가을 벼수확이 끝난 뒤 공사가 시작될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인터뷰>단둥 시민 : "공사는 가을에 한다고 들었어요. 북한에서 벼를 수확한 뒤 다시 공사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나 본격 개발까지는 아직 멀어 보입니다.



북한 인사들이 단둥 지역에 상주까지 하며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어서입니다.



<녹취>단둥 시민 : "기업이 없어요. 여기에 투자한 기업이 없어요."



또 단둥에 이미 대규모 경제개발구가 있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황금평 개발에 중국 지방정부도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중국은 동해출해권 확대를 위해 나선특구 공동개발에 적극적입니다.



황금평 개발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착공식은 서둘렀지만 공사가 본격화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휴대용 인공심장 첫 수술



<앵커 멘트>



영국에서 처음으로 휴대용 발전기로 작동되는 인공 심장에 대한 이식 수술이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심장 기증을 기다리다 숨지는 환자들이 이제는 병원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서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릴 수 있게 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심장 기증자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한부 삶을 살던 40살 매튜 그린 씨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출했습니다.



그는 인공 심장을 달고 거리를 걷게 된 최초의 영국 사람으로 기록됐습니다.



가방 속에 설치된 장치가 플라스틱 인공 심장의 기능을 조절해서 병원 밖에서도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매튜 그린 : "제 생활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계단도 못 올라가고 걷지도 못했는데 주말에 식사하러 외출도 합니다."



영국 의료진들은 그린 씨가 심장 기증자를 기다리는 사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 휴대용 인공심장 이식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스티븐 츄(심장 전문의) : "이 기계에 의해 최장 3년을 의존할 수 있는데 환자에게 중장기 생존 기간을 보장하게 되는 겁니다."



휴대용 인공 심장 작동기는 연속해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환자에게 맞는 심장 기증자가 나올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활용합니다.



영국에서는 해마다 심장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의 15%가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데 이 장치를 통해 심장병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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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구글, 모토로라 인수 外
    • 입력 2011-08-16 14:12:5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이 구글이 휴대폰의 원조격인 모토로라를 인수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휴대폰 업체에 새로운 강적이 나타난 셈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이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인수 가격은 125억 달러 우리돈 약 13조 5천억원입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올 1월 휴대 전화 부분만 따로 떼 만들어진 회사로 스마튼 폰 시장 점유율은 4%,7위입니다.

하지만 세계 휴대전화 업계는 이번 인수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보유한 구글이 휴대 전화 제조까지 진출했기때문입니다.

특히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노키아의 2배가 넘는 만 7천개의 통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닐 립셜프(다우존스 뉴스와이어 편집국장) :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술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나아가 애플과의 특허대결에서도 힘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예상한 듯 삼성 등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이번 인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구글은 앞으로도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개방할 것이라고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에 뛰어든 이상 장기적으로는 국내 업체들에게 강력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세계 증시 일제히 상승…실물 침체 우려 여전

<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지난주의 충격에서 완연히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밤새 세계 증시와 국제 유가가 모두 올랐는데요, 그러나 미국의 실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새 미국 뉴욕의 주가는 크게 오르면서 지난주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13.88포인트, 1.9% 올랐고, S&P 500 지수도 2.18%나 올랐습니다.

구글 대 모토로라 등 굵직한 인수 합병 소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입니다.

영국이 0.57%, 독일이 0.41% 오르는 등 유럽의 주요 증시도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에서 위기 타개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일본의 GDP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게 호재가 됐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국제 유가도 오랜만에 올랐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가 2.5 달러나 오르면서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8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미국 뉴욕의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나빠지고 주택지수도 부진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미국의 실물 경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떨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금값은 사흘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일본 곳곳에 한국 문화재…보존 관리 허술

<앵커 멘트>

일본 곳곳에 한국 문화재가 산재해 있지만 문화재 대부분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그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국립박물관은 한국의 석조 문화재를 일본식 정자의 돌기둥으로 활용하는 등 훼손 정도가 심각합니다.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문화의 상징인 교토 국립박물관.

문인석과 무인석 그리고 동물 석상들, 조선시대 왕릉급 무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물들이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망주석 4개는 어찌된 일인지 일본식 정자의 돌기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귀중한 문화재의 어처구니 없는 쓰임새에 일본 관람객들도 의아해합니다.

<인터뷰> 시라스기(박물관 관람객) : "박물관 (직원)분들이라면 이 기둥이 어디에 사용됐던 것인지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교토 외곽의 한 절에 국보급 고려 석탑이 있다는 소식에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사찰 측에 석탑 촬영을 부탁했지만,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녹취> 사찰 관계자 :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여기에 관람사절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문헌 조사 결과 이 석탑은 임진왜란 때 조선 침략의 장본인인 가토 키요마사가 일본으로 가져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길(부산외대 명예교수)

일본 내 한국 문화재에 대한 광범위한 실태조사와 보존대책 마련은 물론, 불법적으로 약탈된 문화재의 경우 끈질긴 환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교토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북-중 경협 신호탄? 늦어지는 황금평 개발

<앵커 멘트>

북중 경협의 상징인 황금평 경제 지대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공동 개발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착공식은 성대히 치렀지만 두 달 넘도록 공사는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단둥에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중 경제 실세들이 참석해 성대히 열린 북중 황금평 공동개발 착공식.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철수했던 중장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황금평 바깥 중국 땅에 골재를 쌓고 있습니다.

착공식 뒤 굳게 닫혔던 국경 철문도 두 달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북중 양측 인사들이 골재를 황금평에 넣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때문에 올 가을 벼수확이 끝난 뒤 공사가 시작될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인터뷰>단둥 시민 : "공사는 가을에 한다고 들었어요. 북한에서 벼를 수확한 뒤 다시 공사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나 본격 개발까지는 아직 멀어 보입니다.

북한 인사들이 단둥 지역에 상주까지 하며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어서입니다.

<녹취>단둥 시민 : "기업이 없어요. 여기에 투자한 기업이 없어요."

또 단둥에 이미 대규모 경제개발구가 있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황금평 개발에 중국 지방정부도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중국은 동해출해권 확대를 위해 나선특구 공동개발에 적극적입니다.

황금평 개발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착공식은 서둘렀지만 공사가 본격화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휴대용 인공심장 첫 수술

<앵커 멘트>

영국에서 처음으로 휴대용 발전기로 작동되는 인공 심장에 대한 이식 수술이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심장 기증을 기다리다 숨지는 환자들이 이제는 병원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서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릴 수 있게 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심장 기증자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한부 삶을 살던 40살 매튜 그린 씨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출했습니다.

그는 인공 심장을 달고 거리를 걷게 된 최초의 영국 사람으로 기록됐습니다.

가방 속에 설치된 장치가 플라스틱 인공 심장의 기능을 조절해서 병원 밖에서도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매튜 그린 : "제 생활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계단도 못 올라가고 걷지도 못했는데 주말에 식사하러 외출도 합니다."

영국 의료진들은 그린 씨가 심장 기증자를 기다리는 사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 휴대용 인공심장 이식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스티븐 츄(심장 전문의) : "이 기계에 의해 최장 3년을 의존할 수 있는데 환자에게 중장기 생존 기간을 보장하게 되는 겁니다."

휴대용 인공 심장 작동기는 연속해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환자에게 맞는 심장 기증자가 나올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활용합니다.

영국에서는 해마다 심장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의 15%가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데 이 장치를 통해 심장병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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